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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 기능경기대회 4월 3일 개막

6일간 순천․목포․여수 등 7곳서 38개 직종 343명 기량 겨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숙련 기술인들의 대축제인 2019년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가 4월 3일부터 8일까지 순천공업고등학교, 목포공업고등학교, 여수공업고등학교 등 7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전남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메카트로닉스, 냉동기술, 자동차정비, 귀금속 공예 등 38개 직종에 343명이 참가해 오랜 기간 쌓아온 땀과 열정을 겨룬다. 직종별로 금, 은, 동, 우수상 입상자를 뽑는다.

전라남도 기능경기위원회는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특성화 직종인 돌산 갓김치 담그기와 제과․제빵 YoungSkill 올림피아드 경기도 개최한다.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초콜릿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직종별 금, 은, 동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고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는 등 각종 혜택도 주어진다. 오는 10월 4일부터 부산에서 8일 동안 열리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돼 전남의 명예를 걸고 최고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지난해 전국대회는 전남에서 열렸다. 전라남도는 99명의 선수가 출전해 7위를 기록, 2000년 이후 최고 성적을 올렸다. 최근 특성화고교를 중심으로 학생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3년 연속 성적이 오르고 있어 올해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앞으로 숙련기술인들을 우대해 사회․경제적 지위를 높임으로써 숙련 기술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며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우수한 고졸 인재의 취업 발판을 마련하고, 학력보다 실력있는 기술 인재가 우대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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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비스, 피아니스트 임윤찬 싱가포르 리사이틀 포함한 여행 패키지 출시…2024 문화여행 프로젝트 본격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K클래식 인기가 K팝 못지않다. 클래식 특성상 해외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아 '공연 간 김에 여행'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지에서 공연을 보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연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문화여행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2024년 6월 28일,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홀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며 클래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2024년 4월에 발매될 쇼팽 에튀드 음반은 선주문만으로 인기 상위권에 올랐고, 국내/해외 모든 공연의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싱가포르 공연 티켓 역시 빠르게 매진됐지만, 투어비스에서는 예매가 가능했다. 단독 티켓이 아닌 공연 일정에 맞춰 해당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 호텔, 명소 등이 포함된 3박 5일 여행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한 덕분이다. 해당 상품은 단독 티켓 판매에 비해 예약 속도는 느렸지만, 취소율은 1%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았다. 이에 따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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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음성 꽃동네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 참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방방곡곡(坊坊曲曲) 나누고 베풀고 봉사 RUN'을 슬로건으로 다문화가정 및 차상위 계층, 저소득 노인들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순수한 민간 사회공헌 단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 이하 '나베봉')이 이번에는 지난 16일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진행된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했다. 조성철 한국생명운동연대 김대선 상임대표, 한국종교인연대 임삼진 상임대표, 한국환경조사평가원 박인주 원장, 나눔과운동본부 이해숙 이사장, 서울꽃동네사랑의집 원장 등 여러 단체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생명사랑 동산조성'을 위해 음성 꽃동네 오웅진 신부가 주관했다. 행사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음성 꽃동네에서 미세먼지와 황사 등 문제로 대기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자연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한옥순 나베봉 회장은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것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우리 강산을 후손들이 함께 더욱 풍성하게 가꿔주는 자원의 보배가 되도록 본존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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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의원,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재차 요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양천갑, 재선)은 1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양천구 목동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황희 의원은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즉시 해제하라”라며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도 서울시정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말했다. 황 의원은 “나를 포함, 서울 송파을 배현진 의원도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공약으로 걸었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라는 공약에는 여도, 야도 없다. 정책 효과도 없이 재산권만 침해하고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토지거래허가제는 즉각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어서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오세훈 시장이 투기수요 차단이라는 미명하에 2021년 4월에 지정했고, 벌써 2차례 연장을 거쳐 3년째이다. 더 이상 목동 주민들은 참지 않을 것이다"며 "목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고, 강북 재건축·재개발은 규제완화와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하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발표는 대놓고 목동 주민들의 가슴에 다시 한번 대못을 박는 것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은 계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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