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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정동영 "선거제 개혁 마지막 날인데 정부·與당은 협상의지 없어"

"선거제 개혁, 文정부 공약이자 국정과제"
"도대체 의지 있나…다당제 시대 열어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여야 4당이 선거제 개혁안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 마지막 날로 꼽고 있는 15일 "마지막 날인데 민주당이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다시 한 번, 선거제도 개혁은 국회의원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 국민 삶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기 위한 것임을 밝힌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그러면서 "정부여당은 미세먼지 문제와 선거제 개혁에 대해 철학으로 무장을 했는지, 집행 능력이 있는지, 대통령 선거 때 약속한 공약이 머릿속에 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또 "창문을 열 때마다 정부에 대한 실망감이 지지율 하락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청와대는 어디 있는지 보이지도 않는다“고 질타했다.

정 대표는 이어 "속이 타는 사람은 평화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 등 야 3당인데 민주당과 정부, 청와대에 한마디 고언하려고 한다"며 "선거제 개혁은 (문재인 정부의) 철석같은 선거 공약이자 당론, 국정 과제였다. 도대체 개혁 의지는 있는 것인지, 공수처 검찰 개혁과 미세먼지를 태워버리고 3년 동안 못한 것을 보따리에 싸서 한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5년 뒤 대한민국이 어디 가 있을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정치를 바꿔야하고 기득권 양당체제를 부숴야하고 다당제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간절한 평화당 소망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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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日 자위대 '대동아전쟁' 표현 논란에 "한일 간 필요한 소통 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는 일본 육상자위대가 금기어인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대동아전쟁'이라는 용어를 공식 SNS 계정에 사용했다가 삭제한 것과 관련해 "한일 간에 필요한 소통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가 일본 측에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는가'에 대한 취지의 취재진의 질문에 "(대동아전쟁) 표현에 대해선 일본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며 "일본 측 스스로 관련 표현을 삭제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이같이 답했다. 이에 앞서 일본 육상자위대는 이달 5일 X(옛 트위터)에 "32연대 대원이 ‘대동아전쟁’ 최대 격전지 이오지마에서 개최된 일미 전몰자 합동 위령 추도식에 참가했다"고 썼다. 대동아전쟁은 이른바 '일본제국'이 서구 열강에 맞서 싸웠다는 뜻의 용어로, 식민 지배와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는 용어이다. 일본 패전 후 미 연합군최고사령부는 공문서에서 대동아전쟁이라는 표현을 금지했고, 지금도 일본에서는 사실상 금기어로 인식되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자위대는 사흘 만인 지난 8일 게시글을 삭제했다. 우리나라의 육군본부에 해당하는 자위대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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