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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도, 꼬막 연간 생산 1만t 회복 잰걸음

22일 도의회․시군․관계기관․어업인․전문가 등과 대책 공유 워크숍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꼬막 연간 생산량 1만t 회복을 목표로 정한 가운데 22일 전남해양수산기술원 강진지원에서 급감한 꼬막 자원의 생산량 증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꼬막 자원 회복 대책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해양수산기술원, 시군, 관계 기관, 전문가,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지역 꼬막 생산량은 1990년대 연간 약 2만t이었던 것이, 자원 남획 및 어장환경 변화 등에 따른 어미 자원 감소로 2010년 8천500t 2016년 244t, 지난해 47t으로 하락 추세다.

이에따라 전라남도는 꼬막 생산량 1만t 회복을 목표로 꼬막 종자 대량 생산 기반 구축에 나서 올해부터 갯벌어장에 꼬막 중간 육성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워크숍에서는 안정적 꼬막 종자의 생산․공급을 위해 올해 신규 추진하는 꼬막 종자 대량 생산 기반 구축사업을 소개했다. 이 사업은 자연산 종자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꼬막 양식산업을 일으킬 첫 걸음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전남해양수산기술원에서는 꼬막 인공종자 산업화 연구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서는 모패단지 조성 방법 등 사례 중심의 자원 회복 대책을 각각 발표하고, 어업인, 전문가의 현장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전라남도는 3월부터 꼬막 인공종자 중간 육성장 조성 재료비, 인공종자 구입비 지원 등 15억 원을 들여 육성장 21ha를 조성할 예정이다.

황통성 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연간 꼬막 1만t 이상을 생산할 수 있도록 자원을 증강하는 등 양식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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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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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들’…희망브리지, 특별한 나눔 '희망어스' 캠페인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재난 피해 이웃과 재난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신규 기부 캠페인인 '희망어스'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어스는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을 상징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희망스토어, 희망패밀리, 희망컴퍼니로 구성되어 있다. ▲희망스토어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월 약정액 2만 원 이상 ▲희망패밀리는 각 가정에서 월 약정액 3만 원 이상 ▲희망컴퍼니는 소기업 등에서 월 약정액 20만 원 이상을 후원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어스 캠페인을 통해 후원한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개인 및 사업자는 소득금액의 30% 범위 내, 법인은 10% 범위 내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희망어스 캠페인 사이트 (www.hopeus.kr) 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면 나무명패, 후원증서 등 각종 키트도 받을 수 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우리 주변의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 희망어스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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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현행 준연동제 유지 결정"...통합형비례정당도 준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월 총선 비례대표 제도를 현행인 준연동형으로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위성정당 창당에 대응하기 위해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5일 오전 광주를 방문해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이와 같이 선거제 개편 입장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준연동제는 불완전하지만 소중한 한걸음"이라며,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준연동제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위성정당'과 관련해서는, "정권심판과 역사의 전진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위성정당 반칙에 대응하면서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병립형 비례를 채택하되, 권역별 비례에 이중등록을 허용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했지만 여당이 소수정당 보호와 이중등록을 끝내 반대했다"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지만, 반칙이 가능하도록 불완전한 입법을 한 것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같이 칼을 들 수는 없지만 방패라도 들어야 하는 불가피함을 조금이나마 이해하여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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