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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 문화관광해설사, 관광객 6천만 시대 견인 다짐

전영자 신임 협의회장 취임…"남도만의 비교우위 자원 알리겠다"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관광의 얼굴인 전라남도 문화관광해설사 협회장 이·취임식이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250여 명의 해설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열렸다.

앞으로 2년간 새롭게 협회를 이끌 신임 전영자(목포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남의 관광정책에 맞춰 창의적 역량을 발휘, 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남의 섬과 숲, 사찰, 정원, 근대문화 등 남도만의 비교우위 자원을 현장에서 관광객들에게 알려 다시 찾아오는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2019 국제농업박람회,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등 크고 작은 행사를 ‘따뜻한 미소, 친절한 마음, 감동주는 해설로 전남 관광객 6천만 명 시대를 열어가자’고 결의했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행사장을 찾아 “문화관광해설사들께서 수고해준 덕분에 지난해 전남을 찾은 관광객이 5천만 명을 넘었다”며 “올해도 전남을 찾는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남해안 신관광시대가 열리면 역할이 더욱 커질 것”고 앞으로의 노고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지난 2년 동안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를 이끌어온 김채림(장성군) 전 협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회원들 간 훈훈한 동료애를 나눴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활동과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활동 계획을 점검했다.

전라남도는 올 한 해 외국어 해설사 신규 양성과 해설사 전문성 강화 교육, 해설사 운영에 관한 개선 사항 등을 통해 실력 있는 문화관광해설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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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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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의원 "테러를 테러라 말하지 못하는 정부, 정치적 목적 있어 보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지 않는 대테러센터의 행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혁수 대테러센터장에게 "(이 대표 피습 사건의 경우) 군 출동 요구도 없었고 이 대표 측에서 보상금 지원도 요구하고 있지 않다"며 "대테러 관련 조치가 달라질 게 없는데 테러 인정에 대한 판단을 이렇게 오래하는 것 자체가 무익한 게 아닌가"라고 물었다. 또한, 김 의원은 "법은 국민들 상식에 기초해 만들어진다"며 "2006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습격당했을 당시 테러방지법이 없었지만 제1야당 대표 생명을 노린 테러라 언급했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서 "피의자는 이 대표가 야당 대표이기 떄문에 범행을 저질렀고 이는 국회 권한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며 "현행법상으로도 테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정부가 법 해석에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06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사건과 2015년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 당시 피의자 정보가 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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