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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 강진군, 농업예산 1,017억 투자…더불어 행복한 농촌건설 앞장

2019 농림축수산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농업인 300여명 참석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1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9년도 농림축수산 지원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강진군은 농업인들의 복지강화와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해 실시하는 ‘2019년 농림축수산분야 지원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사업 신청 적격여부, 신청방법, 절차 등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이승옥 강진군수, 위성식 군의회 의장, 읍면 마을이장, 관계기관 관계자, 농어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수산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2019년 달라지는 시책과 군에서 추진하는 263개, 672억원 규모의 농림축수산 지원사업에 대한 개요와 절차, 지원조건 등이 설명됐다.

고령화 시대 나이가 많은 농업인들을 위해 글씨를 키운 B4 대형 사업설명책자도 배포됐다. 책자에는 금년에 추진될 강진군의 농·림·축·수산분야의 모든 사업에 대한 담당자와 전화번호, 지원대상, 사업내용, 신청기한 등이 자세히 정리돼 있어 곁에 두고 필요할 때 참고하면 된다.

군은 FTA 등 농수산물 시장개방과 쌀값 하락, 노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소득보전 및 실질 증대방안과 강진군의 경제근간인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2019년 농업예산에 대하여 1,017억 원을 편성하였다.

농업 및 농업기술분야로 경영안정자금은 88억 원을 편성하여 지난해와 동일하게 지원하고 맞춤형 벼농사와 비닐하우스 지원확대, 원예산업 집중육성, 서울시 공공급식사업 추진, 로컬푸드 개설을 위한 패키지 지원 등 농업인이 행복한 농업기반을 구축하고 식량작물 생산비 절감 신기술 도입과 소득으로 이어지는 원예특화작물 도입, 맞춤형 현장 기술 지원 등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농업기술도 연중 교육 및 보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축산분야는 한우 송아지 브랜드를 육성하고 양질 조사료, 수입개방 대응 한우고급육 생산, 각종 축산시설 현대화 등 동물복지형 녹색축산을 확충하며, 수산, 임업분야는 수산물 소형저온저장고 및 포장용기 지원 등 안정적인 수산물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고 참굴단지, 패류양식, 전복가두리 양식장 지원 등 어업인의 경영안정과 노동력 절감을 도모하며, 임산물 저장 건조시설 및 임산물 차량, 버섯생산 경쟁력강화, 임업시설 기반강화 등 소득배가를 위한 기초생산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활성화 사업은 16만 고객 확보 및 연 매출 100억 원을 목표로 전방위적인 마케팅 추진과 함께 올해의 관광도시를 연계하여 강진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 판매에 최선을 다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농림축수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업인이 행복한 강진을 만들겠다”며 “차별화 된 농어업정책을 통해 농업인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농정, 더불어 행복하고 잘사는 농업ㆍ농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설명회는 찾아가는 농업행정 서비스 실현은 물론 공정ㆍ투명하고 소통하는 보조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 추진 전 매년 1월에 실시하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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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비스, 피아니스트 임윤찬 싱가포르 리사이틀 포함한 여행 패키지 출시…2024 문화여행 프로젝트 본격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K클래식 인기가 K팝 못지않다. 클래식 특성상 해외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아 '공연 간 김에 여행'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지에서 공연을 보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연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문화여행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2024년 6월 28일,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홀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며 클래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2024년 4월에 발매될 쇼팽 에튀드 음반은 선주문만으로 인기 상위권에 올랐고, 국내/해외 모든 공연의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싱가포르 공연 티켓 역시 빠르게 매진됐지만, 투어비스에서는 예매가 가능했다. 단독 티켓이 아닌 공연 일정에 맞춰 해당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 호텔, 명소 등이 포함된 3박 5일 여행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한 덕분이다. 해당 상품은 단독 티켓 판매에 비해 예약 속도는 느렸지만, 취소율은 1%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았다. 이에 따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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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음성 꽃동네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 참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방방곡곡(坊坊曲曲) 나누고 베풀고 봉사 RUN'을 슬로건으로 다문화가정 및 차상위 계층, 저소득 노인들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순수한 민간 사회공헌 단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 이하 '나베봉')이 이번에는 지난 16일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진행된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했다. 조성철 한국생명운동연대 김대선 상임대표, 한국종교인연대 임삼진 상임대표, 한국환경조사평가원 박인주 원장, 나눔과운동본부 이해숙 이사장, 서울꽃동네사랑의집 원장 등 여러 단체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생명사랑 동산조성'을 위해 음성 꽃동네 오웅진 신부가 주관했다. 행사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음성 꽃동네에서 미세먼지와 황사 등 문제로 대기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자연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한옥순 나베봉 회장은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것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우리 강산을 후손들이 함께 더욱 풍성하게 가꿔주는 자원의 보배가 되도록 본존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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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의원,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재차 요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양천갑, 재선)은 1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양천구 목동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황희 의원은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즉시 해제하라”라며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도 서울시정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말했다. 황 의원은 “나를 포함, 서울 송파을 배현진 의원도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공약으로 걸었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라는 공약에는 여도, 야도 없다. 정책 효과도 없이 재산권만 침해하고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토지거래허가제는 즉각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어서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오세훈 시장이 투기수요 차단이라는 미명하에 2021년 4월에 지정했고, 벌써 2차례 연장을 거쳐 3년째이다. 더 이상 목동 주민들은 참지 않을 것이다"며 "목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고, 강북 재건축·재개발은 규제완화와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하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발표는 대놓고 목동 주민들의 가슴에 다시 한번 대못을 박는 것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은 계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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