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17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범시민 재난안전추진단’ 간담회를 열어 분야별 추진반을 구성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광주시는 관 주도의 시민 안전문화 확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재난안전 분야 시민단체와 공사·공단, 각종 운송사업조합 등 45개 단체 대표 45명으로 ‘범시민 재난안전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단체별로 협력해 안전한 광주 만들기를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단체의 업무에 따라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관리 4단계로 나눠 추진반을 구성하고 대표를 선출했다.
민간단체 대표들은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안전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광주시 재난안전정책에 적극 참여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안전문화 3·3·3운동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연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 중심으로 안전문화운동을 적극 활성화해 광주 시민들의 안전 의식이 생활 속에 깊숙이 뿌리내릴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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