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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양림동에서 2주간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축제’ 열린다

14~31일까지…통기타‧버스킹‧캐럴 연주 등 볼거리 다채
도로 및 골목 곳곳에 3m 크기 트리와 포토존도 마련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양림동 주민들이 준비한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근대역사문화마을인 양림동에서 다채로운 볼거리도 즐기고, 체험활동을 하면서 올 한해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광주 남구 양림동에서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간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축제가 열린다.

남구는 12일 “남구의 대표적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한 양림동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축제가 양림동 일원에서 열린다”며 “연말을 즈음해 양림동을 찾은 탐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양림동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축제는 14일 오후 6시 양림 오거리 광장에서 점등식을 시작으로 2주간 문화예술 대향연에 돌입한다.

점등식에서는 색소폰 연주가인 류상호 뮤지션의 연주를 비롯해 들국화 밴드의 통기타 라이브, 남구합창단의 캐럴송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전통문화 예술단체인 얼쑤의 공연과 DJ 이조흠씨의 신나는 음악파티가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며, 펭귄마을 앞에서는 남구 사회적경제연합회와 양림동 주민회에서 준비한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또 오는 15일과 21일, 24일에는 펭귄마을 앞 쉼터와 양림동 꽃밭교회 옆에서 각각 크리스마스 체험 프로그램인 정크아트 트리 만들기와 크리스마스 캐럴 버스킹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양림동 곳곳에는 포토존과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된다.

양림동행정복지센터와 꽃밭교회 사거리 앞에는 3m 크기의 트리가 조성되며, 양림로 거리 주변에도 길다란 줄 모양의 트리가 설치된다.

남구 관계자는 “연말 양림동을 찾은 방문객들이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축제를 통해 또 하나의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행사 준비도 철저히 했다”며 “양림동에서 올 한해를 갈무리하고, 동시에 새해 계획를 세우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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