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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도, 에너지 신산업 남북 교류협력 잰걸음

12일 세미나 열어 교류 활성화 통한 동북아 전초기지 육성 방안 모색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에너지 신산업 남북 교류협력사업을 적극 펼쳐 전남을 동북아 에너지산업의 전초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12일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호텔코어에서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에너지기업개발원과 (재)녹색에너지연구원 주관으로 ‘에너지 신산업 남북 교류협력사업 발굴 세미나’를 개최했다.

북한이 개방되면 남북 경협사업의 최우선 과제는 모든 산업의 기반인 에너지 분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전라남도는 남북한 에너지 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의 진출 전략을 찾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

행사에 앞서 산․학․연․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에너지 신산업 남북 교류협력사업 발굴 기획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세미나에서는 에너지밸리 관련 기관과 에너지 전문기업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발표와 아이디어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천상훈 삼정 KPMG 대북비즈니스지원센터 이사의 ‘남북 경협의 기반, 에너지산업 비즈니스 진출전략’, 원동준 인하대학교 교수의 ‘스마트그리드와 스마트시티, Test Bed로서의 북한’, 고재하 녹색에너지연구원 박사의 ‘전남의 스마트그리드 현황’ 등 주제발표에서는 전력 경협사업은 많은 시간과 사업비가 소요되므로 단계별 접근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전기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세미나를 계기로 에너지밸리 기업들이 남북 경협사업에 진출하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전라남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건섭 전라남도 에너지신산업과장은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의 공약인 동북아 수퍼그리드 구축과 연계한 에너지신산업 허브 조성을 위해서는 혁신도시 에너지밸리 기업이 참여하는 남북 교류협력사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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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비스, 피아니스트 임윤찬 싱가포르 리사이틀 포함한 여행 패키지 출시…2024 문화여행 프로젝트 본격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K클래식 인기가 K팝 못지않다. 클래식 특성상 해외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아 '공연 간 김에 여행'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지에서 공연을 보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연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문화여행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2024년 6월 28일,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홀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며 클래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2024년 4월에 발매될 쇼팽 에튀드 음반은 선주문만으로 인기 상위권에 올랐고, 국내/해외 모든 공연의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싱가포르 공연 티켓 역시 빠르게 매진됐지만, 투어비스에서는 예매가 가능했다. 단독 티켓이 아닌 공연 일정에 맞춰 해당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 호텔, 명소 등이 포함된 3박 5일 여행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한 덕분이다. 해당 상품은 단독 티켓 판매에 비해 예약 속도는 느렸지만, 취소율은 1%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았다. 이에 따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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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통합발전위·재경익산향우회, 고향 방문 행사 진행 (익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공동 이사장 박종완·이재호)와 재경익산시향우회(회장 이강욱)가 22일 고향 익산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이종신 재경 익산향우회 사무총장의 안내로 서울을 출발한 이강욱 회장 등 향우회원은 오전에 금마 서동공원과 금마저수지 일대 투어를 진행했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익산시 망성면에 위치한 (주)하림 본사를 견학하고 익산문화원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사)익산의병기념사업회와 (사)국민주권실천운동연합, (사)익산새노인운동본부,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 (사)익산시재향군인회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에는 익산문화원 주관으로 축하 공연 및 만찬이 진행됐다. 박종완·이재호 공동 이사장은 "언제나 변함없는 이강욱 재경익산시향우회장님의 고향 사랑과 관심, 향우회원들의 고향 방문에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 주신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익산시민과 출향민들의 뜻을 모아 지역의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고 화합을 이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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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수원시갑)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는데,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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