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 드림스타트는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3회에 걸쳐 부모와 함께하는 영유아 미술교실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강진군 드림스타트는 2007년부터 언어․인지 자극의 기회가 부족한 영유아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방문교육을 통해 연령에 맞는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 부모와의 상호작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영유아교육중재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부모와 함께하는 영유아 미술활동은 자신을 표현하고 해방감과 스트레스 해소 및 영유아의 감성발달과 창의력 향상, 자녀와의 상호작용과 자녀이해 및 친밀감 증진을 위해 천연재료를 소재로 부모와 자녀가 다양한 포즈로 손을 맞잡는 손석고상 만들기, 천연보습크림 만들기, 크리스마스트리 LED 산타블록을 자녀와 함께 완성해 가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들은 “집에서 하기 힘든 다양한 활동을 아이와 함께 해 볼 수 있어서 무척 좋은 시간이었다”며 “아이와 좀 더 가까워 진 것 같다”고 공통적으로 말해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었다.
조상언 주민복지실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외되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개개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서비스 제공으로 교육기회의 균등을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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