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31 (수)

  • 맑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5.9℃
  • 맑음서울 3.7℃
  • 구름많음대전 5.2℃
  • 구름많음대구 6.7℃
  • 구름많음울산 7.3℃
  • 광주 8.4℃
  • 구름많음부산 9.9℃
  • 흐림고창 5.2℃
  • 제주 12.1℃
  • 맑음강화 -0.3℃
  • 흐림보은 1.7℃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9.1℃
  • 구름많음경주시 3.9℃
  • 흐림거제 7.2℃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이재명 검찰 출석, '의미심장한 미소'의 의미는 무엇일까?

24일 오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

(성남=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일 오전 그동안 자신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이런 가운데 여유로운 미소를 띠면서 오늘 조사에 자신감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되면서 눈길을 끈다.

이 지사는 이날 오늘 오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기전 포토라인에서 자신의 결백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해서는 "강제입원은 형수가 했고 정신보건법상 정신질환 여부를 진단하는 절차를 진행하다 중단한 게 전부"라면서 "친형은 90년대 중반부터 조울증 증세가 날로 심해져 비정상적인 행동을 했고 이로 인해 많은 시민과 공직자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관련법 검토에 그치지 않고 정확히 진단해서 입원시켰다면 형이 자살을 시도하고 질환이 악화돼 결국 사망에 이르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정치적 공세 때문에 진단절차를 중단했다. 정당한 행정이 정치에 의해 왜곡된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와 함께 "당시 보건소장에 대한 인사 조처는 정기인사였다"고 해명했다.

이 지사가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하는 가운데 지지자들은 열띤 응원을 보냈다.

지지자 300여명은 성남지청 앞에서 '편파수사 분당경찰서장 유현철 파면하라', '이재명 우리가 끝까지 지킨다', '국민여러분 이재명과 김혜경을 꼭 지켜주세요' 등의 현수막을 앞세우고 '이재명은 무죄, 힘내라 이재명' 등의 구호와 함께 공정수사를 촉구했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검찰 출석을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와 제 아내는 물론 변호인도 문준용씨 특혜채용 의혹은 '허위'라고 확신한다"면서 "대선 경선 당시 트위터 글을 이유로 제 아내에게 가해지는 비정상적 공격에는 '필연적으로 특혜채용 의혹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려 민주당을 분열시키려는 의도'가 담겨있다고 보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검찰 제출 의견서를 왜곡해 유출하고 언론플레이하며 이간질에 앞장서는 사람들이 '이간계'를 주도하는 사람들이며 이들을 밝혀내는 것이 '트위터 계정주 사건'의 본질이자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 같이 강조한 후 "우리는 문재인 정부 성공 민주당 정권 재창출이라는 역사적 책임을 다해야 하고 차이를 넘어 단결해야 한다"며 "통상적이지 않은 제3자의 ‘대선경선후보 명예훼손 고발’로 이렇게까지 온 안타까운 현실을 개탄하며 이유를 막론하고 억울한 의혹 제기의 피해자인 문준용씨에게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i24@daum.net
배너
한국산림문학회, 제10회 산림문학상·2023년 산림문학신인상 시상식 및 2024 정기총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는 지난 1월 29일(월) 오후 2시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제10회 산림문학상 및 산림문학신인상' 시상식을 1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운문부 수상자는 유회숙 시인으로 <산림문학> 통권 50호에 게재된 시 '여름 보고서'가 수상작이 되었으며, 산문부 수상자는 이종삼 수필가로 <산림문학> 통권 48호 수필 '마음 그릇'이 수상작이다. 유회숙 시인은 수상소감을 통해 "시(詩) 앞에서는 공손해지고 두려운 게 사실"이라며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삼 수필가는 "글쓰기를 너무 게을리한 것에 대한 경책이요 격려로 받아들인다"며 "더 열심히 하여 아껴주시는 모든 분께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산림문학상은 <산림문학> 지를 통해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작품의 주제로 하여 국민의 정서녹화에 크게 공헌한 문학작품을 시상함으로써 작가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우리나라 녹색문학 창달에 기여하는 산림문화와 녹색정신의 공감대와 실천의지를 널리 확산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으로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제3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김한규 의원 "테러를 테러라 말하지 못하는 정부, 정치적 목적 있어 보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지 않는 대테러센터의 행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혁수 대테러센터장에게 "(이 대표 피습 사건의 경우) 군 출동 요구도 없었고 이 대표 측에서 보상금 지원도 요구하고 있지 않다"며 "대테러 관련 조치가 달라질 게 없는데 테러 인정에 대한 판단을 이렇게 오래하는 것 자체가 무익한 게 아닌가"라고 물었다. 또한, 김 의원은 "법은 국민들 상식에 기초해 만들어진다"며 "2006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습격당했을 당시 테러방지법이 없었지만 제1야당 대표 생명을 노린 테러라 언급했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서 "피의자는 이 대표가 야당 대표이기 떄문에 범행을 저질렀고 이는 국회 권한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며 "현행법상으로도 테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정부가 법 해석에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06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사건과 2015년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 당시 피의자 정보가 즉각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