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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수능 시험장 주변 200m 부터 차량 통제

수능 당일 교통 통제 등 분야별 대책 추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수능 수험생을 위해 시험 당일날에는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진‧출입을 통제합니다. 또한 시험장 주변 공사장을 비롯해 집회 및 시위 현장, 구급차량 비상 사이렌도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광주 남구는 오는 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교통 통제 등 수능 관련 분야별 대책을 추진한다.

9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전 6시부터 동성고 등 관내 8곳 시험장 주변 200m 전방에서부터 차량 진‧출입 통제 및 주차 금지가 실시된다.

자가용 및 택시 등 교통수단을 통해 이동하는 수험생의 경우 200m 전방에서 차에서 내린 뒤 도보로 이동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시험장 반경 2㎞ 이내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불법 주차 차량 발견시 즉시 견인하고,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수험장 인근 학교 운동장과 이면도로, 공공건물 및 공터 등 유휴공간을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지각생을 대비해 남구 경찰서와 함께 순찰차 등 긴급 수송 차량이 운영되며, 수험표를 지참하지 않거나 분실한 수험생에게는 시험장에서 임시 수험표를 교부받을 수 있다는 점도 신속하게 알리기로 했다.

영어 듣기평가가 치러지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 사이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 대책이 추진된다.

자동차 경적 자제 및 서행을 유도하고, 시험장 주변 공사장 소음 발생 통제 및 외부 스피커를 통한 아파트 안내 방송 자제, 집회와 시위에 따른 소음 발생이 이뤄지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험 당일 폭설 등 기상 악화를 대비, 교통 흐름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제설 작업 등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원활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대체 이동수단을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남구 관계자는 “1년간 밤잠을 설치며 노력해 온 수험생들이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행정기관에서 추진하는 교통 대책 등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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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비스, 피아니스트 임윤찬 싱가포르 리사이틀 포함한 여행 패키지 출시…2024 문화여행 프로젝트 본격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K클래식 인기가 K팝 못지않다. 클래식 특성상 해외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아 '공연 간 김에 여행'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지에서 공연을 보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연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문화여행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2024년 6월 28일,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홀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며 클래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2024년 4월에 발매될 쇼팽 에튀드 음반은 선주문만으로 인기 상위권에 올랐고, 국내/해외 모든 공연의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싱가포르 공연 티켓 역시 빠르게 매진됐지만, 투어비스에서는 예매가 가능했다. 단독 티켓이 아닌 공연 일정에 맞춰 해당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 호텔, 명소 등이 포함된 3박 5일 여행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한 덕분이다. 해당 상품은 단독 티켓 판매에 비해 예약 속도는 느렸지만, 취소율은 1%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았다. 이에 따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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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음성 꽃동네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 참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방방곡곡(坊坊曲曲) 나누고 베풀고 봉사 RUN'을 슬로건으로 다문화가정 및 차상위 계층, 저소득 노인들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순수한 민간 사회공헌 단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 이하 '나베봉')이 이번에는 지난 16일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진행된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했다. 조성철 한국생명운동연대 김대선 상임대표, 한국종교인연대 임삼진 상임대표, 한국환경조사평가원 박인주 원장, 나눔과운동본부 이해숙 이사장, 서울꽃동네사랑의집 원장 등 여러 단체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생명사랑 동산조성'을 위해 음성 꽃동네 오웅진 신부가 주관했다. 행사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음성 꽃동네에서 미세먼지와 황사 등 문제로 대기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자연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한옥순 나베봉 회장은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것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우리 강산을 후손들이 함께 더욱 풍성하게 가꿔주는 자원의 보배가 되도록 본존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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