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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도-산업부, 자동차 부품업체 현장 애로 청취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장서 간담회 갖고 “실효성있는 지원” 답변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와 산업부는 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장에서 유관기관, 전남지역 자동차부품 업체와 현장간담회를 지난 11일 갖고 자동차부품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산업부가 최근 국내 자동차산업 위축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부품 업체의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22일 전라남도를 포함한 13개 시·도와 ‘자동차산업 지역협의체’를 출범시킨데 따른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전남지역 자동차부품 업체들은 국내 완성차의 생산량 감소 등에 따른 부품 업체의 공장 가동률 및 매출 하락 등 어려움을 호소했다.

특히 업체들은 신규 대출과 대출 만기 연장 등 자금 조달이 어렵다면서 정부의 금융 지원과 새 판로 개척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최남호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관은 “부품 업계의 정확한 현황 분석을 위해 지역별 간담회와 전국 300여 부품 업체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장 의견을 수렴해 부품 업계를 위한 실효성있는 지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기존 자동차 산업의 틈새시장인 e-모빌리티(전기로 움직이는 1~2인승 개인용 이동수단)산업을 차세대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를 계기로 전남은 e-모빌리티산업을 선점해 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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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日 자위대 '대동아전쟁' 표현 논란에 "한일 간 필요한 소통 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는 일본 육상자위대가 금기어인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대동아전쟁'이라는 용어를 공식 SNS 계정에 사용했다가 삭제한 것과 관련해 "한일 간에 필요한 소통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가 일본 측에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는가'에 대한 취지의 취재진의 질문에 "(대동아전쟁) 표현에 대해선 일본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며 "일본 측 스스로 관련 표현을 삭제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이같이 답했다. 이에 앞서 일본 육상자위대는 이달 5일 X(옛 트위터)에 "32연대 대원이 ‘대동아전쟁’ 최대 격전지 이오지마에서 개최된 일미 전몰자 합동 위령 추도식에 참가했다"고 썼다. 대동아전쟁은 이른바 '일본제국'이 서구 열강에 맞서 싸웠다는 뜻의 용어로, 식민 지배와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는 용어이다. 일본 패전 후 미 연합군최고사령부는 공문서에서 대동아전쟁이라는 표현을 금지했고, 지금도 일본에서는 사실상 금기어로 인식되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자위대는 사흘 만인 지난 8일 게시글을 삭제했다. 우리나라의 육군본부에 해당하는 자위대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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