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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남 생태·체험 전시관 추석 연휴 정상 개관

여수 해양수산과학관·구례 섬진강어류생태관, 생태교육장 인기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원장 최연수)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추석 연휴인 22~26일 여수 소재 해양수산과학관과 구례 소재 섬진강어류생태관을 정상 개관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과학관과 섬진강어류생태관은 전라남도에서 직접 운영하는 지역 대표 생태·체험 전시관이다. 전남에 서식하는 다양한 수계 동·식물을 그대로 옮겨놓아 생태교육 장소로서 가족단위 관람객과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해양수산과학관은 전라남도 도어인 참돔을 비롯한 남해안 서식어류와 해수관상어 2만 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조개류와 수산생물 표본을 전시해 해양생태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증강현실(AR)코너도 마련해 실제 바다 속을 체험하는 것처럼 현실감 있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섬진강어류생태관에는 국내외 열대관상어와 토종 민물고기 90여 종을 전시하고 있다. 천연기념물인 남생이를 관람할 수 있다. 야외에서는 섬진강을 연출한 생태하천과 생태연못에서 자라는 수련(꽃), 연어를 형상화한 테마공원이 방문객을 기다린다. 특히 이번 연휴 기간 강변 연날리기,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도 준비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최연수 원장은 “이번 추석 연휴 정상 개관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수산생물 및 생태계 보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들이 수산과학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장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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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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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한 보호가 필요한 주민등록번호 변경 처리기간, 90일→45일 이내로 단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가 주민등록번호 변경에 중대성·시급성이 인정되어 긴급한 보호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변경 처리기간을 90일에서 45일 이내로 대폭 단축했다. 행정안전부는 연락처·계좌번호 등 개인정보 접근 및 보복 위험 등 유출로 인한 2차 피해를 신속히 방지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주민등록법 개정안을 마련해 지난 17일부터 본격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성폭력, 스토킹 범죄 등 긴급한 변경 신청 필요성이 있는 경우, 심사주민등록번호 변경에 중대성·시급성이 인정되어 긴급한 보호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변경 처리기간을 90일에서 45일 이내로 대폭 단축했다. 의결 기간을 절반이하로 단축해 2차 피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는 생명·신체에 위해 또는 위해 발생이 긴박해 중대성·시급성이 인정된 경우, 주민등록변경 심사,의결 기간을 현행 90일 이내에서 45일 이내로 대폭 단축한다. 이에 개정 주민등록법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한 변경 신청 때 주민등록변경심의위원회의 심사,의결 기간을 단축 처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다만 위원회가 45일 이내에 심사,의결을 완료하기 어려운 경우, 위원회 의결을 통해 30일의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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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순 서울시의원, 서울·인천권 '성평등정치, 불씨를 살리자!' 토론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오는 22일(목)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지방 성평등정치, 불씨를 살리자!'라는 주제로 서울·인천권 성주류화 정책 확산을 위한 공감토론회가 열린다. (사)한국여성정치연구소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고 주한미국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관악2, 더불어민주당)이 좌장을 맡을 예정이며, 거버넌스 모델로서의 지방 성주류화 정책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함으로써 지방에서 성평등 정치가 안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지향점을 갖고 있다. 왕정순 서울시의원은 "아무쪼록 이번 토론회가 지방 성주류화 정책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서울시의회가 그 과정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여성정치연구소는 2023년 7월 17일부터 8월 25일까지 전국 16개 성별영향평가센터,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전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등 성주류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전문기관과 전문가로부터 성주류화 정책의 모범사례를 추천받아, 자문위원회 심사를 거쳐 7개 권역에서 △성주류화 조례 △여성친화도시 △성별영향평가 및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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