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5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호남

광주 동부교육지원청, 특·별·한 특별교육 '비밀의 화원' 운영

원예치료를 통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실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영신) Wee센터가 19일 오전 9시부터 2층 상황실에서 본 센터에 의뢰된 학교폭력 가해학생 대상으로 특별교육 ‘비밀의 화원’을 실시했다.

‘비밀의 화원’은 올해 9월부터 동부Wee센터에서 매월 셋째 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는 특별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학교폭력 가해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교폭력 재발을 통해 일어날 수 있는 학교부적응을 예방하고자 한다.

고은지 강사(원예심리상담사2급)가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에선 기존의 정보전달식 교육과는 다르게 꽃이나 식물과 같은 매체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교폭력 가해학생들이 꽃이나 식물을 다루면서 자신과 타인을 알아차리고 이를 통해 조절능력을 향상해 학교폭력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 자신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학교폭력에 대해선 초등학교 때부터 계속 교육 받아 왔다. 그런데 알면서도 이렇게 돼서 많이 후회하고 속상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알았던 것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 또 비슷한 상황이 생겼을 때 어떻게 나를 조절할 수 있을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외교부, 日 자위대 '대동아전쟁' 표현 논란에 "한일 간 필요한 소통 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는 일본 육상자위대가 금기어인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대동아전쟁'이라는 용어를 공식 SNS 계정에 사용했다가 삭제한 것과 관련해 "한일 간에 필요한 소통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가 일본 측에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는가'에 대한 취지의 취재진의 질문에 "(대동아전쟁) 표현에 대해선 일본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며 "일본 측 스스로 관련 표현을 삭제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이같이 답했다. 이에 앞서 일본 육상자위대는 이달 5일 X(옛 트위터)에 "32연대 대원이 ‘대동아전쟁’ 최대 격전지 이오지마에서 개최된 일미 전몰자 합동 위령 추도식에 참가했다"고 썼다. 대동아전쟁은 이른바 '일본제국'이 서구 열강에 맞서 싸웠다는 뜻의 용어로, 식민 지배와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는 용어이다. 일본 패전 후 미 연합군최고사령부는 공문서에서 대동아전쟁이라는 표현을 금지했고, 지금도 일본에서는 사실상 금기어로 인식되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자위대는 사흘 만인 지난 8일 게시글을 삭제했다. 우리나라의 육군본부에 해당하는 자위대 육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