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김삼호 구청장)가 27일 임곡동 월봉서원에서 고전평론가 고미숙 작가를 초청해 ‘나이듦에 대하여’를 주제로 ‘살롱 드 월봉’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 ‘2018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살롱 드 월봉’ 9월 프로그램.
싱어송라이터 ‘소영&라운더스’의 문화공연으로 문을 여는 이날 행사는, 고 작가와의 토크쇼와 책 전시·판매, 다양한 꽃차를 체험하는 ‘다담’ 등으로 꾸며진다.
토크쇼는 100세 시대, 노년 문화와 지혜로움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페이스북 ‘월봉서원’ 계정에서도 생중계된다.
행사 안내는 월봉서원 홈페이지나 광산구 문화예술과에서 한다.
고 작가는 지식인공동체 ‘수유+너머’를 거쳐 인문의역학연구소 ‘감이당’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는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삶과 문명의 눈부신 비전 열하일기> <윤선도 평전> <나이듦 수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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