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호남

광주시, 시정혁신 본격 드라이브

4개분야 20개 혁신안 마련…‘일’ 중심 조직으로 변신
시민과의 소통·협치 확대…정책·보조사업 일몰제 강화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혁신․소통․청렴의 민선7기 시정가치를 반영한 조직․인사․문화 등 시 내부행정 4개 분야 20개 혁신안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 7월2일 전 직원 대상 첫 정례조회에서 “공직자들이 힘들고 불편하더라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가야 광주가 대한민국의 미래로 우뚝 설 수 있다”면서 인사혁신, 조직혁신, 문화혁신 등 광주시정 전반에 걸쳐 대대적이고 전방위적인 시정혁신 추진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번 시 혁신안은 시민편익 증진과 본격적인 자치분권시대에 대응해 행정변화의 능동적 주체로서 정책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조직, 인사, 문화 등 행정운영 전반에 대해 현안조정회의, 혁신아이디어발굴 T/F,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마련했다.

인사 분야에서는 부서장의 추천, 개인의 희망(사유), 경력(근무부서, 근무성적, 상훈, 평가결과, 교육 등)을 고려하는 일 중심의 희망인사시스템을 구축․시행한다.

아울러 인사권자만 열람할 수 있는 ‘인사 핫 라인’ 구축과 본인희망 보직경로제, 인사청탁자 인사상 불이익 조치 등 공무원들이 인사에 신경 쓰지 않고 일에 전념할 수 있는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시스템을 운영해 나가게 된다.

조직 분야에서는 지원부서 인력 증원 억제 등을 통해 복지, 경제, 문화․예술 등 사업부서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하게 되며, 수시평가 확대 등 성과평가제도(BSC)를 내실화해 열심히 일하고 혁신하는 직원이 인정받는 조직이 되도록 했다.

시는 업무 군살을 빼 시민편익 증진을 위한 역량은 늘리고, 시민과의 소통과 협치를 강화해 시정운영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책이나 보조사업 등에 대한 일몰제(3년)를 강화하고 행정업무를 간소화한 표준안을 마련하는 등 업무혁신 4칙 연산을 통해 이해와 배려의 행정 문화를 조성해 나가게 된다.

※ 업무혁신 4칙 연산


이정식 시 혁신정책관은 “민선7기 혁신은 시 공무원들이 시민을 위한 행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직․인사․문화 등 내부행정 혁신을 시작으로 본격화 하겠다”면서 “이번 행정 혁신안의 궁극적인 목적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혁신이 되도록 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불법어업 단속 중 순직 공무원, '별도 심의 없이 유공자 등록'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가가 안전·보건 조치를 필수적으로 시행하는 해양경찰과 달리 사각지대에 있는 어업단속 공무원의 안전관리와 재해보상이 강화된다. 일반직 위험직무 순직 공무원도 보훈부 심의 절차가 생략되고 국가유공자 등록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개선될 전망이다. 인사혁신처와 해양수산부는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어업단속 공무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어업지도선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년 동안 불법 어업을 단속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해수부 소속의 어업관리단 일반직 공무원은 45명(군인, 경찰 제외)에 이르고 업무 수행 중 사망해 순직이 인정된 사례는 3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해 수역에서 배타적경제수역(EEZ)을 넘어오는 외국 어선을 단속하는 서해수호 임무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수부는 이 같은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어업감독 공무원 886명을 대상으로 안전 역량 강화교육을 해마다 실시하고 안전 장비를 확대 보급하고 있다. 나아가 이번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지도선 안전관리 등을 위한 현장 점검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사처는 공상을 입은 공무원

정치

더보기
민주당 긴급 성명 발표, "홍철호 국민의힘 후보 불법 단체·집회 선거운동, 선관위 신고 및 경찰 고발 조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후보 선거사무소(이하 민주당)는 25일, 홍철호 국민의힘 후보의 불법 단체·집회를 이용한 선거운동과 관련해 선관위에 신고 조치하고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22대 총선을 19일 앞둔 3월 22일 저녁 6시 "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한 식당에 '대사모는 빨간운동화를 사랑하고 응원합니다'라는 현수막이 붙었다"며 "전·현직 이장 및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가 등장해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은 "대사모라는 단체는 기존에 운영되고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단체이며, 빨간운동화는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가 20대 국회의원일 당시부터 사용하던 닉네임으로 21대 총선 당시 현수막, 선거운동복 등에 인쇄하는 등 다수의 선거구민이 빨간운동화가 홍철호 후보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상황이었다"라며 문제를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어서 "이는 명백히 홍 후보를 지지·응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였으며, 해당 식당을 이용하는 일반 선거구민도 현수막과 홍 후보를 목격할 수 있었다"며 "이는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단체 및 집회를 이용한 선거운동이며, 후보자의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