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4 (수)

  • 맑음동두천 -7.2℃
  • 맑음강릉 -4.8℃
  • 맑음서울 -6.7℃
  • 구름많음대전 -4.8℃
  • 맑음대구 -2.4℃
  • 맑음울산 -2.8℃
  • 광주 -1.9℃
  • 맑음부산 0.3℃
  • 흐림고창 -2.9℃
  • 제주 3.6℃
  • 맑음강화 -6.0℃
  • 구름조금보은 -5.6℃
  • 구름많음금산 -3.7℃
  • 흐림강진군 -0.4℃
  • 맑음경주시 -3.1℃
  • 맑음거제 0.5℃
기상청 제공

호남

광주시, 호우피해 보상금 추석 전 지급

피해보상금 186건 2억5100만원 확정…주택 22건, 상가 107건, 농경지 57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8월27일과 8월31일 두 차례 시간당 6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피해 보상액은 총 186건에 2억5100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피해보상액 중 시비 비중은 90%이며, 광주시는 피해주민의 조속한 생활안정을 위해 추석 전 지급을 위해 17일 해당 자치구에 피해보상금을 교부했다.

피해보상액을 침수 유형별로 보면, 주택 22건 2200만원, 상가 107건 2억1400만원, 농경지 57건 1500만원이다.

자치구별로는 주택은 동구와 서구가 각각 2건, 남구 18건이며, 상가는 서구 8건, 남구 99건이며, 농경지는 총7.9ha로 동구 2건, 남구 55건 등이다.

보상금 재원은 주택과 농경지의 경우 79세대 3700만원으로 국비와 지방비가 포함된 재난지원금이며, 국비보조금의 경우 신속한 복구와 피해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광주시 재해구호기금으로 사전 집행키로 했다.

상가는 107동 2억1400만원, 이재민은 12세대 200만원 등 총 2억1600만원으로 전액 광주시 재해구호기금으로 지원키로 했다. 특히 시는 조사과정에서 무등록 소상공인 피해사례 8건에 대해 ‘무등록 소상공인 사실 확인요령’에 따라 소상공인으로 인정, 지원키로 결정했다.

또한, 시는 지난 8월28일 행안부에 건의해 교부된 재난안전특교세 3억원은 남구 대남대로 쉐보레 앞 도로유실 등 침수피해 응급복구비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법적으로 보상받을 수 없는 가전제품 등 피해보전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재해의연금을 신청해 주택 침수의 경우 1세대당 최대 100만원이 지원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번 호우침수로 직접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도 광주중기청을 통해 지원받도록 할 계획이다. 융자조건은 최대한도 7000만원이며, 기간은 5년 이내이며, 연2.0%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지난 두 차례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피해 보상금이 가급적 추석이전에 지원되도록 재원 확보 등 많은 노력을 했다”며 “보상금이 피해액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최대한 피해주민 입장에서 산정한 만큼,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새마을금고중앙회, 희망브리지에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피해 복구 성금 1억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지난 22일 밤 발생한 화재로 286개 점포 중 227개 곳이 전소되는 등 큰 피해를 본 충남 서천 특화시장의 피해 복구 등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실의에 빠진 상인 여러분께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라며 "모쪼록 이번 기부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크고 작은 재난마다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금고중앙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전통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상인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6천억 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정치

더보기
조태열 외교부 장관, 취임 첫 공식 일정…"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혁신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제지평 확장"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5층 오르체홀에서 개최된 '2024년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에 함께 참석하여 벤처기업가들을 격려하는 한편, 관련 협,단체 대표들로부터 글로벌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년회에는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을 비롯한 14명의 벤처협, 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15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하였으며, 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전략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주제로 하는 '2024 혁신리더 비전포럼'도 진행됐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CES 혁신상의 36.7%를 한국 중소벤처기업들이 차지하는 성과가 있었다"면서도 "내수 비중이 높은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할 수 있는 정부의 다양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태열 장관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를 세계 10위권으로 끌어올린 것은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우리 기업들의 끊임없는 혁신과 세계시장에 대한 도전"임을 언급하고, "경제와 안보가 융합되는 구조적 전환기를 맞아 경제부처로서 외교부가 수행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특히 해외시장 정보와 네트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