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민주당, 'BMW 화재' 계기 징벌적 손해배상 강화 법적 근거 추진

국토위 민주 의원들, BMW 화재사고 관련 긴급간담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BMW 화재사고'와 관련해 징벌적 손해배상 강화 등 법적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국회-정부-사측이 함께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긴급간담회를 열고 징벌적 손해배상 강화, 과징금 부과 근거 마련키로 했다.

국토위 민주당 간사인 윤관석 의원은 간담회 후 "‘BMW 포비아’ 확산을 줄이고, 국민께 ‘안전에 대한 확신’을 드리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며 “징벌적 손해배상은 물론, 차량결함을 은폐·축소했을 시 과징금을 부과하고, 자동차 제작 결함 확인 및 원인 분석 체계 구축 등 제도개선에 힘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후 철저한 대책에 대한 부분은 법과 제도개선을 위한 당정 협의를 통해서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국토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화재 원인이 모호한 상황에서 대책이 충분한가" "한국에서만 유독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2016년 말 EGR 결함을 알고도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것은 은폐아닌가" 등 화재발생 및 리콜 결정 과정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김효준 대표는 “BMW 사고발생의 패턴과 프로세스를 확인 한 뒤 리콜 결정이 난 것”이라며 “리콜 결정 기간이 통상소요되는 기간인지, 한국에서 잦은 화재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 본사에 요청해두었으며, 본사에서도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또한 의원들은 국토부의 ‘뒷북 대응’은 물론, 기본적인 통계의 요류 등 기초적 문제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정렬 차관은 철저하고 확실한 결함 조사, 실질적 차량 운행정지명령 방안 모색, 리콜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영진, 김정호, 김철민, 신창현, 이규희, 이후삼, 임종성, 황희 의원 등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이 참석했다.

redkims64@daum.net
배너
투어비스, 피아니스트 임윤찬 싱가포르 리사이틀 포함한 여행 패키지 출시…2024 문화여행 프로젝트 본격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K클래식 인기가 K팝 못지않다. 클래식 특성상 해외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아 '공연 간 김에 여행'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지에서 공연을 보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연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문화여행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2024년 6월 28일,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홀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며 클래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2024년 4월에 발매될 쇼팽 에튀드 음반은 선주문만으로 인기 상위권에 올랐고, 국내/해외 모든 공연의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싱가포르 공연 티켓 역시 빠르게 매진됐지만, 투어비스에서는 예매가 가능했다. 단독 티켓이 아닌 공연 일정에 맞춰 해당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 호텔, 명소 등이 포함된 3박 5일 여행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한 덕분이다. 해당 상품은 단독 티켓 판매에 비해 예약 속도는 느렸지만, 취소율은 1%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았다. 이에 따라 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익산시민통합발전위·재경익산향우회, 고향 방문 행사 진행 (익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공동 이사장 박종완·이재호)와 재경익산시향우회(회장 이강욱)가 22일 고향 익산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이종신 재경 익산향우회 사무총장의 안내로 서울을 출발한 이강욱 회장 등 향우회원은 오전에 금마 서동공원과 금마저수지 일대 투어를 진행했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익산시 망성면에 위치한 (주)하림 본사를 견학하고 익산문화원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사)익산의병기념사업회와 (사)국민주권실천운동연합, (사)익산새노인운동본부,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 (사)익산시재향군인회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에는 익산문화원 주관으로 축하 공연 및 만찬이 진행됐다. 박종완·이재호 공동 이사장은 "언제나 변함없는 이강욱 재경익산시향우회장님의 고향 사랑과 관심, 향우회원들의 고향 방문에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 주신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익산시민과 출향민들의 뜻을 모아 지역의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고 화합을 이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

정치

더보기
용혜인 의원 "윤석열 정권 심판의 결과는 민생회복지원금·부자감세 철회·횡재세 도입이어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용혜인 의원이 "민생회복지원금은 재정 낭비가 아닌 생산적 민생 정책"이라고 밝혔다. 용혜인 의원은 2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 정의당, 새로운미래는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도입에 대한 책임 있는 입장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용혜인 의원은 "경제상황은 민생 파산을 막기 위한 긴급한 재정지출을 요구한다”며 “2년 연속 물가 인상률이 임금 인상률을 앞지르는 소득감소와 자영업자의 줄도산이 이어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용 의원은 경기선행지수와 경기동행지수의 순환변동치가 저조한 현실을 언급하며 “경기 순환 국면 역시 민생회복지원금이 유효하다는 신호를 보낸다”고 밝혔다. 용혜인 의원은 "윤재옥 원내대표, 이준석 대표의 반대논리는 추가 물가인상과 재정적자 확대”며 “정부 재정적자를 키운 것은 철 지난 긴축 이데올로기와 묻지마 대기업 부자감세"라고 반박했다. 용 의원은 그러면서 "재정적자가 그리도 걱정이라면 부자감세를 철회하고 횡재세를 도입하자고 하는 게 맞다"고 비판했다. 용혜인 의원은 "물가 인상 역시 공급측 요인에 의해 이미 올라 있는 것으로 수요측 요인과는 거의 관계 없다"며 "오히려 민생회복지원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