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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로드맵 나왔다

5대 목표 14대 핵심공약 74개 과제 세부계획 수립
집중토론·전문가 자문․시민배심원단 평가 거쳐 8월말 확정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민선7기 이용섭 시장의 공약사업에 대해 본격적인 세부실천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시는 시정 인수위원회 격인 광주혁신위원회로부터 이용섭 시장이 출마선언 이후 시민들께 약속한 ‘1자리 2용섭 12대 시민공약’을 바탕으로 마련한 14대 핵심공약과 74개 실천과제를 제안 받았다.

14대 핵심공약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광주 만들기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대책 ▲광주를 먹여 살릴 미래산업 유치 ▲민주·인권·평화 세계중심도시 도약 ▲출산과 보육이 행복한 광주 만들기 ▲장애·비장애 차별 없는 동행(同幸, 同行) ▲노후가 걱정없는 행복한 광주 ▲여성과 아이들이 당당한 광주 ▲문화수도 광주 ‘컬처 유토피아’ 선포 ▲광주를 확실하게 바꾸는 ‘GREAT광주’ 도시재생 ▲편리하고 안전한 선진교통도시 광주 ▲미세먼지 없는 청정 광주 만들기 ▲맑고 깨끗한 푸른 광주 만들기 ▲세계적 수준의 안전도시 광주 만들기 등이다.

이 핵심공약과 실천과제는 ‘광주, 대한민국 미래로’의 시정 비전과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을 위한 5대 목표인 ‘풍요로운 광주’, ‘정의로운 광주’, ‘따뜻한 광주’, ‘품격있는 광주’, ‘안전하고 편안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 6월부터 14대 핵심공약, 74개 실천공약에 대해 각 실, 국, 본부, 직속기관에서 본격적으로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 중이다.

특히 광주혁신위원회와 토론과정 등을 거쳐 제안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가면서 연차별 추진일정, 사업비 투입규모, 실행가능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시장 주재 ‘주요 역점시책 및 공약실천 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실·국 검토를 거쳐 수립된 세부 실천계획에 대한 보고와 토론을 통해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약 확정 전까지 수시로 실·국별로 학계, 전문가, 광주전남연구원 등의 자문을 거쳐 자문을 거쳐 추진하는 등 지속적이 논의를 통해서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아울러, 8월중 공약평가 시민배심원단을 구성해 시에서 수립한 공약실천 계획을 시민 눈높이에서 평가하는 등 시민의 의견도 반영해 민선 7기 공약 세부 실천계획을 8월 말까지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오채중 시 정책기획관은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건설하기 위해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시민들께서 꼭 필요로 하는 내용을 민선 7기 공약사업에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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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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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들’…희망브리지, 특별한 나눔 '희망어스' 캠페인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재난 피해 이웃과 재난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신규 기부 캠페인인 '희망어스'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어스는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을 상징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희망스토어, 희망패밀리, 희망컴퍼니로 구성되어 있다. ▲희망스토어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월 약정액 2만 원 이상 ▲희망패밀리는 각 가정에서 월 약정액 3만 원 이상 ▲희망컴퍼니는 소기업 등에서 월 약정액 20만 원 이상을 후원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어스 캠페인을 통해 후원한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개인 및 사업자는 소득금액의 30% 범위 내, 법인은 10% 범위 내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희망어스 캠페인 사이트 (www.hopeus.kr) 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면 나무명패, 후원증서 등 각종 키트도 받을 수 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우리 주변의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 희망어스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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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현행 준연동제 유지 결정"...통합형비례정당도 준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월 총선 비례대표 제도를 현행인 준연동형으로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위성정당 창당에 대응하기 위해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5일 오전 광주를 방문해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이와 같이 선거제 개편 입장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준연동제는 불완전하지만 소중한 한걸음"이라며,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준연동제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위성정당'과 관련해서는, "정권심판과 역사의 전진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위성정당 반칙에 대응하면서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병립형 비례를 채택하되, 권역별 비례에 이중등록을 허용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했지만 여당이 소수정당 보호와 이중등록을 끝내 반대했다"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지만, 반칙이 가능하도록 불완전한 입법을 한 것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같이 칼을 들 수는 없지만 방패라도 들어야 하는 불가피함을 조금이나마 이해하여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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