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호남

더위야 물렀거라!…광주시, 폭염대책 박차

민선7기 ‘안전한 여름나기’ 만전, 자치구에 폭염대책비 2억2000만원 지원
그늘 막 확대 설치, 무더위쉼터․폭염구급대․살수차 등 폭염안전망 가동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고 당분간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될 전망에 따라 ‘안전한 여름나기’의 일환으로 5개 자치구에 폭염대책비 2억2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폭염안전망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폭염안전망 확충의 주요 내용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교부, 폭염대책TF팀 운영, 무더위 쉼터 냉방비 지원, 폭염취약계층 안전 확보, 그늘막 쉼터 설치, 살수차 운영 등이다.

먼저, 시민안전과 편익 증진을 위해 폭염안전망 확충이 시급하다고 보고, 자치구에 폭염대책 추진을 위한 교부세 2억2000만원을 긴급지원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9000만원 늘어난 것으로, 광주시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광역지자체 재난관리 역량평가’에서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부세를 추가 확보했다.

이와 함께, 폭염대응 협업체계로 자치구와 광주지방기상청, 한국전력공사, 국제기후환경센터 등 관련 기관으로 폭염대책TF팀을 구성하고, 폭염에 선제 대응키로 했다.

또한, 폭염특보 발효 시 노약자 등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쉴 수 있도록 동네마다 지정한 무더위쉼터 1곳당 20만원씩 총 1285곳에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10만원 인상된 것으로 전국 지자체 최고 수준이다.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취약계층의 안전 확보도 촘촘히 살핀다. 자치구별로 사회복지사, 방문간호사, 자율방재단 등 2605명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해 안부전화와 직접 방문 등 건강보호에 각별한 관심을 쏟을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그늘막은 도시미관을 고려해 보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주변 총 200여 곳에 설치해 시민들에게 더위를 식히는 쉼터로 제공하고 있다.

도로표면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살수차도 1일부터 상시 운영하고 있다. 5개 자치구에 시비 총 6000만원을 지원해 도심 열섬현상으로 더위가 집중되는 다중이용시설과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온열환자를 신속히 구급조치하기 위해 얼음조끼 등 열 손상환자를 위한 응급장비를 갖춘 폭염 구급차 30대를 상시 운영, 초동초치 후 환자를 안전하게 병원 등에 이송하게 된다.

이연 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안전망 구축과 폭염 예방활동에 주력하겠다”며 “시민들도 온열환자가 발생하면 곧바로 119 신고와 함께 폭염 안전수칙 등을 따라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배너
투어비스, 피아니스트 임윤찬 싱가포르 리사이틀 포함한 여행 패키지 출시…2024 문화여행 프로젝트 본격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K클래식 인기가 K팝 못지않다. 클래식 특성상 해외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아 '공연 간 김에 여행'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지에서 공연을 보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연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문화여행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2024년 6월 28일,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홀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며 클래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2024년 4월에 발매될 쇼팽 에튀드 음반은 선주문만으로 인기 상위권에 올랐고, 국내/해외 모든 공연의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싱가포르 공연 티켓 역시 빠르게 매진됐지만, 투어비스에서는 예매가 가능했다. 단독 티켓이 아닌 공연 일정에 맞춰 해당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 호텔, 명소 등이 포함된 3박 5일 여행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한 덕분이다. 해당 상품은 단독 티켓 판매에 비해 예약 속도는 느렸지만, 취소율은 1%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았다. 이에 따라 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익산시민통합발전위·재경익산향우회, 고향 방문 행사 진행 (익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공동 이사장 박종완·이재호)와 재경익산시향우회(회장 이강욱)가 22일 고향 익산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이종신 재경 익산향우회 사무총장의 안내로 서울을 출발한 이강욱 회장 등 향우회원은 오전에 금마 서동공원과 금마저수지 일대 투어를 진행했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익산시 망성면에 위치한 (주)하림 본사를 견학하고 익산문화원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사)익산의병기념사업회와 (사)국민주권실천운동연합, (사)익산새노인운동본부,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 (사)익산시재향군인회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에는 익산문화원 주관으로 축하 공연 및 만찬이 진행됐다. 박종완·이재호 공동 이사장은 "언제나 변함없는 이강욱 재경익산시향우회장님의 고향 사랑과 관심, 향우회원들의 고향 방문에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 주신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익산시민과 출향민들의 뜻을 모아 지역의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고 화합을 이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

정치

더보기
용혜인 의원 "윤석열 정권 심판의 결과는 민생회복지원금·부자감세 철회·횡재세 도입이어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용혜인 의원이 "민생회복지원금은 재정 낭비가 아닌 생산적 민생 정책"이라고 밝혔다. 용혜인 의원은 2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 정의당, 새로운미래는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도입에 대한 책임 있는 입장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용혜인 의원은 "경제상황은 민생 파산을 막기 위한 긴급한 재정지출을 요구한다”며 “2년 연속 물가 인상률이 임금 인상률을 앞지르는 소득감소와 자영업자의 줄도산이 이어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용 의원은 경기선행지수와 경기동행지수의 순환변동치가 저조한 현실을 언급하며 “경기 순환 국면 역시 민생회복지원금이 유효하다는 신호를 보낸다”고 밝혔다. 용혜인 의원은 "윤재옥 원내대표, 이준석 대표의 반대논리는 추가 물가인상과 재정적자 확대”며 “정부 재정적자를 키운 것은 철 지난 긴축 이데올로기와 묻지마 대기업 부자감세"라고 반박했다. 용 의원은 그러면서 "재정적자가 그리도 걱정이라면 부자감세를 철회하고 횡재세를 도입하자고 하는 게 맞다"고 비판했다. 용혜인 의원은 "물가 인상 역시 공급측 요인에 의해 이미 올라 있는 것으로 수요측 요인과는 거의 관계 없다"며 "오히려 민생회복지원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