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8.25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자랑스러운 국민을 성공한 국민으로 모시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정치를 국민을 위한 정치로 바꿔야 하고 양극화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켜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이 성공해야 더불어민주당의 연속집권이 가능하다"며 "민주당의 철학과 정책이 국민의 삶속에 완전히 뿌리 내리게 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 문재인의 대변인인 박광온이 당원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을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고, 국민을 반드시 성공한 국민으로 모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을 역대 가장 유능한 정책정당으로 바꾸겠다"며 “정책정당이 되지 못하면 당밖에 의지하게 되고, 개혁정책의 주도성을 잃게 된다. 선거가 다가오면 외부의 힘에 의존하는 정당이 아니라 알찬 정책을 언제든지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내는 정당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연구원, 시·도당, 지방정부와 연계해 일상적으로 정책을 착안하고, 조립하고, 생산하는 자생적인 정책 팜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특히 민주연구원을 저출생과 양극화 해소 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경제연구소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당의 강령·정강 정책 전문에 촛불정신 명시 ▲당원주권 조항 신설 ▲권리당원 전원투표제 도입 ▲공천권은 권리당원들이 행사 ▲연방제 수준의 자빙자치에 맞춰 분권정당화 추진 ▲기초·광역의원 전폭 지원 ▲스마트 정당으로 변모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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