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1.8℃
  • 구름많음강릉 12.5℃
  • 구름많음서울 13.0℃
  • 구름많음대전 13.4℃
  • 구름많음대구 11.1℃
  • 맑음울산 13.0℃
  • 구름많음광주 13.3℃
  • 부산 14.2℃
  • 구름조금고창 11.8℃
  • 맑음제주 13.6℃
  • 구름많음강화 8.9℃
  • 구름많음보은 8.7℃
  • 구름많음금산 8.2℃
  • 구름많음강진군 11.5℃
  • 구름조금경주시 10.1℃
  • 구름많음거제 13.6℃
기상청 제공

호남

광주시, 풀뿌리 안전문화 3·3·3운동 간담회 개최

안전점검, 안전신호 등 일상생활 속 참여 방안 등 논의
생애주기별 시민 안전교육, 재난안전교실 운영 등 추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1일 오후 2시 시청 2층 무등홀에서 풀뿌리 안전문화운동 추진을 위한 ‘풀뿌리 안전문화 공유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5개 자치구 부녀회·통장·주민자치위원 대표, 안전교사·학교운영위원 대표·교감, 교육청, 안전보건공단 및 안전시민단체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풀뿌리 안전문화(3·3·3운동)’ 운동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전점검, 안전신고 등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풀뿌리 안전문화(3·3·3운동)’ 운동은 ▲가정 ▲학교 ▲직장 등 3대 주체인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안전점검 ▲안전교육 ▲안전신고 등 3대 수단을 실천해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고 안전문화 실천운동에 동참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행정기관 및 유관기관 등은 안전실천이 습관화되도록 ▲홍보 ▲단속 ▲지원 등 3대 행정력을 통해 일상 속에서 시민 모두가 기본적인 안전 규칙을 지키도록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고윤순 안전모니터봉사단 대표는 ‘안전점검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안전점검 생활화’를 제안했으며, 김진기 시교육청 장학사는 ‘학교에서의 안전점검 및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한 안전신고 정착 및 안전생활 습관화’를, 정혜숙 패트롤맘 대표는 ‘유아기부터 안전생활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안전보건공단 광주지부 김환원 차장은 ‘산업현장 안전점검 및 안전규칙 준수’ 등의 의견을 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앞으로 안전점검 체크리스트 제작·배포, 매월 안전점검의 날에 자치구별 1개동에 안전점검 도우미 지원, 월별·테마별 안전사고 예방 홍보, 생애주기별 시민 안전교육 안내, 취약계층 대상 재난안전교실 운영, 어린이 안전체험관 운영, 전 시민 ‘안전신문고’ 생활화운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정·학교·직장에서 ‘풀뿌리 안전문화운동’을 실천함으로써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 모두가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며 “광주시는 ‘시민이 안전한 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배너
[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들’…희망브리지, 특별한 나눔 '희망어스' 캠페인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재난 피해 이웃과 재난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신규 기부 캠페인인 '희망어스'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어스는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을 상징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희망스토어, 희망패밀리, 희망컴퍼니로 구성되어 있다. ▲희망스토어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월 약정액 2만 원 이상 ▲희망패밀리는 각 가정에서 월 약정액 3만 원 이상 ▲희망컴퍼니는 소기업 등에서 월 약정액 20만 원 이상을 후원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어스 캠페인을 통해 후원한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개인 및 사업자는 소득금액의 30% 범위 내, 법인은 10% 범위 내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희망어스 캠페인 사이트 (www.hopeus.kr) 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면 나무명패, 후원증서 등 각종 키트도 받을 수 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우리 주변의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 희망어스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표 "현행 준연동제 유지 결정"...통합형비례정당도 준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월 총선 비례대표 제도를 현행인 준연동형으로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위성정당 창당에 대응하기 위해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5일 오전 광주를 방문해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이와 같이 선거제 개편 입장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준연동제는 불완전하지만 소중한 한걸음"이라며,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준연동제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위성정당'과 관련해서는, "정권심판과 역사의 전진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위성정당 반칙에 대응하면서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병립형 비례를 채택하되, 권역별 비례에 이중등록을 허용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했지만 여당이 소수정당 보호와 이중등록을 끝내 반대했다"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지만, 반칙이 가능하도록 불완전한 입법을 한 것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같이 칼을 들 수는 없지만 방패라도 들어야 하는 불가피함을 조금이나마 이해하여 주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