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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옛 문화 간직한 광주 사직단오제 23일 팡파르

광주향교 일원서 열려…‘광주목사 출청행렬’ 등 볼거리 가득
단오 세시풍습인 창포 머리감기·휘호대회 등 각종 체험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제6회 광주 사직단오제가 오는 23일 광주향교 일원에서 열린다. 사직문화보존시민모임이 주최하고, 남구가 후원하는 광주 사직단오제에서는 사라져 가고 있는 우리의 옛 문화와 멋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제6회 광주 사직단오제 행사가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주향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볼거리를 제공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진행된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광주향교 안마당에서 휘호 대회를 필두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오후 3시에는 광주향교 주차장에 설치된 주무대에서 기념식이 열리며, 식전 공연행사와 함께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또 주무대 주변에서는 단오 세시풍습인 창포 머리감기를 비롯해 단오선, 장명루, 애호 만들기 등 체험 행사가 진행되며, 지역에서 활동 중인 가수 공연 및 국악공연 등 음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 사직단오제의 하이라이트인 출청행렬 재현도 이어진다. 광주향교에서 사직단에 이르는 1.3㎞ 구간에서 광주목사 출청 모습을 재현하며, 출청행렬 재현이 끝난 뒤에는 사직공원 사직단에서 사직대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기억 속에서 잊혀 가는 우리 문화와 역사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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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의원 "테러를 테러라 말하지 못하는 정부, 정치적 목적 있어 보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지 않는 대테러센터의 행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혁수 대테러센터장에게 "(이 대표 피습 사건의 경우) 군 출동 요구도 없었고 이 대표 측에서 보상금 지원도 요구하고 있지 않다"며 "대테러 관련 조치가 달라질 게 없는데 테러 인정에 대한 판단을 이렇게 오래하는 것 자체가 무익한 게 아닌가"라고 물었다. 또한, 김 의원은 "법은 국민들 상식에 기초해 만들어진다"며 "2006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습격당했을 당시 테러방지법이 없었지만 제1야당 대표 생명을 노린 테러라 언급했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서 "피의자는 이 대표가 야당 대표이기 떄문에 범행을 저질렀고 이는 국회 권한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며 "현행법상으로도 테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정부가 법 해석에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06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사건과 2015년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 당시 피의자 정보가 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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