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제9대 서울시의회가 26일 마지막 정례회의를 갖고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에 따라 7월 1일 닺을 올리는 10대 서울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3일 치러진 제10대 서울시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10명중 102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자유한국당은 6명, 바른미래당 1명, 정의당 1명으로 원내교섭단체를 꾸리지 못하게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회는 민주당의 브레이크 없는 독주가 예상된다. 민주당이 장악한 10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누가 오르냐에도 초미의 관심사다.
시의장에 도전하려면 3선 이상은 돼야 한다. 현재 민주당은 5선 1명, 3선 의원이 11명이다. 특히 김인호 시의원은 동대문구 제3선거구에 출마해 3선에 성공함으로써 제10대 서울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김 의원은 2010년, 2014년에 이어 이번 선거를 통해 3번 연속으로 서울시의회에 입성함으로써 민주당 동대문구 지역 출신으로는 최초로 3번 연속 시의원에 당선됐다.
김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장과 최연소 부의장을 지내는 등 황성한 의정활동을 통해 서울시 공무원, 서울기자연합회,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등이 선정한 베스트 시의원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 18일 정례회에서 만난 김 의원은 “이번 선거는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대한님국 국민의 염원이 담겨 있는 만큼 3선 시의원으로서 서울시와 문제인 정부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26일께 의원회관에서 시의원총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 경선룰 등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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