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 제2선거구에서 광주광역시의원에 당선된 정순애 당선자가 14일 당선사례를 발표했다.
정순애 시의원 당선자는 아날 당선사례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정순애를 선택해주신 광주 시민 여러분께 감사와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펼쳐갈 의정활동을 주민의 눈으로 보고, 민원인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주민의 발이 되어 지역 일꾼으로써 부끄럽지 않은 의정활동과 시민의 엄중하고도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기득권세력에 굴복하지 않고, 공정한 세상,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다음은 정순애 광주시의원의 당선사례문 전문이다.
광주시의원 당선자 정순애, 시민 여러분께 한없는 감사와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글로써 다 할 수는 없지만, 지면으로나마 감사의 인사를 드리게 되어 한없이 고맙고 감사합니다.
유권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열화와 같은 뜨거운 성원에 오로지 일로써 보답하겠다는 다짐의 약속을 드리고자 합니다.
광주 시민 여러분들께서 저에게 안겨주신 영광은, 저의 승리가 아닌 광주시민 여러분의 승리요 민주시민의 승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아침 저는 5·18 민주묘역을 참배하면서 당선의 감격보다는, 한편으로 좀 더 열심히 조금 더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해 달라는 시민들의 엄중하고도 준엄한 명령이라는 생각에 억눌려오는 어깨의 무게감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와 함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 광주발전의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에 작은 힘이나마 제게 주어진 소명이라 여기며 견인차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주민의 눈으로 보고, 민원인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주민의 발이 되어 지역 일꾼으로써 부끄럽지 않은 의정활동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소신과 원칙을 중시하며 어떠한 유혹에도 휘둘리지 않는 당당한 주민의 대변자로, 또한 약자와 소외계층과는 가슴으로 대화하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경선과 본선을 치르며 함께 했던 상대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와 함께 제가 좀 더 열심히 뛰어다니며 후보님들의 몫까지 2배 아니 3배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 자리가 있기까지 함께 해준 가족과 캠프에서 선거를 이끌어 주신 모든 분들 게 감사드리며 오늘의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6월 14일
광주광역시의원 당선자 정순애
chu7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