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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내 삶을 바꾸는 후원, 새로운 경기',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후원회 출범

맨주먹으로 출발해 성공드라마 쓴 각계각층 공동후원회장단으로 참여
"613 이제 우리 모두가 주인공인 드라마가 시작된다”

(수원=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WE-재명-공동후원회'가 27일 오후 선거사무소인 수원시 인계동 마라톤빌딩에서 발족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소년공, 검정고시 등으로 힘겨운 청소년기를 보내고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인권변호사 지방행정가의 길을 걸어온 이재명 후보의 험난한 인생역정 탓인지 'WE-재명-공동후원회'에 참여한 사람들은 대부분 맨주먹으로 출발해 성공 드라마를 쓴 사람들이다.

각계각층에서 모인 공동 후원회장단 11인은 '우리 모두가 주인공' 이란 점을 온몸으로 보여 주고 있는 그야말로 '흙수저 대표선수단'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 아이를 혼자 키우는 여성 CEO(김신애 에잇디 크리에이 티브그룹 대표)와 소년가장 출신이자 약탈적 금융상품(키코) 때문에 무너졌다가 재기에 성공한 중소기업 대표(조붕구 코막중공업 대표), 벤처 1세대로 알토란같은 글로벌 기업을 일군 여성 CEO이자 친환경 에너지정책 전문가(송혜자), 맨손으로 창업해 개성공단에 진출했던 기업가(성현상) 둥 자수성가한 기업가들이공동후원회장으로 이 후보와 뜻을 함께 했다.

또 지난 정권에서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올라 홍역을 치른 영화감독(정윤철)과 오랜 무명생활끝에 40대 들어 비로소 빛을 보고 있는 배우(이준혁), 세계 곳곳을 무대 삼는 청년비보잉(박차놀동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동참했다.

이와 함께 청년배당 수혜로 생활에 도움을 받은 알바생(선우하늘), 10년 넘은 호텔리어 생활끝에 인스타그램 전문가로 우뚝 선 SNS 전문가(황규진 (주)서울매니아 대표), 스포츠용품사 사원에서 스포츠의류회사 대표가 된 흙수저 사업가(최창영 (주)자이크로 대표), 공동영농을 실천하고 있는 농업경영인(주정민)도 참여했다.

흙수저 출신에 정치적으로 물려받은 자산도 전혀 없이 유력 정치인으로 성장한 이재명 후보 와 비슷한 인생을 살아온 이들이 대거 후위회장으로 동참해준 것이다.

이들은 이날 발족식에서 이구동성으로 "대체로 정치인을 믿지 못했고, 정치에 관여하지 않았는데, 이재명 후보만큼은 믿을 수 있다"며 "누구나 자기가 원하는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새로운 경기도를 바란다면 이제 이재명"이라며 후원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또 "극심한 양극화, 실업, 비정규직 차별, 불공정과 갑질이 끊이지 않는 현실 속에서 더 이상 개천에서 용 나는 일은 어렵게 되었다"며 "내 삶을 바꾸는 후원에 동참해줄 것"을 적극적으로 호소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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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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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쥴리 의혹' 제기 안해욱 전 회장 '구속영장 기각'…"증거 인멸·도주 우려 없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의 구속영장이 1일 또 다시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이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안 전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수사·재판 경과와 증거 수집 현황 등을 감안할 때 경찰 수사에서 안씨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안씨의 주거가 일정하고 이 사건과 유사한 공소사실에 대해 진행되고 있는 불구속 형사 재판에 빠짐없이 출석하고 있다"며 "동영상 파일 등 안씨의 진술에 관한 물적 증거가 확보돼 있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이 부장 판사는 이어 "이 사건의 사실관계와 법적 쟁점이 유사한 별건에 관해 경찰과 별도로 검찰이 안씨에 대한 불구속 수사를 상당 기간 진행해왔다"고 덧붙였다. 안 전 회장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에서 '김 여사가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등의 발언을 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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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의원 "테러를 테러라 말하지 못하는 정부, 정치적 목적 있어 보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지 않는 대테러센터의 행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혁수 대테러센터장에게 "(이 대표 피습 사건의 경우) 군 출동 요구도 없었고 이 대표 측에서 보상금 지원도 요구하고 있지 않다"며 "대테러 관련 조치가 달라질 게 없는데 테러 인정에 대한 판단을 이렇게 오래하는 것 자체가 무익한 게 아닌가"라고 물었다. 또한, 김 의원은 "법은 국민들 상식에 기초해 만들어진다"며 "2006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습격당했을 당시 테러방지법이 없었지만 제1야당 대표 생명을 노린 테러라 언급했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서 "피의자는 이 대표가 야당 대표이기 떄문에 범행을 저질렀고 이는 국회 권한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며 "현행법상으로도 테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정부가 법 해석에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06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사건과 2015년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 당시 피의자 정보가 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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