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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도,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본격 추진

6월 22일까지 집중…농산물 사주기 등 농촌 나눔․체험․교류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의 부족한 일손 해결을 위해 전 공직자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고 타 기관에도 분위기 확산에 노력하는 것은 물론 농산물사주기 자매결연도 적극 유도하고 있다.

2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날 농림축산식품국 직원 60여명이 무안 무안읍 매곡리 70대 고령농가에서 양파 수확작업을 시작으로 도청 내 모든 실국 직원들이 6월 22일까지 마늘·양파 수확 등 부족한 농촌일손돕기를 앞장서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농촌인구가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매년 영농 집중기에 농촌 일손이 부족해 농업인들이 제때 영농작업을 마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도 본청과, 시군, 읍면동사무소와 지역농협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에 소재한 군부대 등 유관기관에도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일손 지원을 원하는 기관․단체에서는 지역의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에 신청하면 필요한 시기에 일손을 지원받거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전라남도는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공직자와 기관단체가 농가 및 대상 마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농산물사주기 등을 통해 농촌현장을 이해하고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자매결연을 통해 농촌 나눔․체험․교류도 병행 추진키로 했다.

홍석봉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지역농협 알선창구에 일손 지원 요청을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특히 노약자·부녀자 가구에 우선적으로 일손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농촌일손돕기에 대한 사회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여 일손부족에 따른 농업인의 고충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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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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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쥴리 의혹' 제기 안해욱 전 회장 '구속영장 기각'…"증거 인멸·도주 우려 없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의 구속영장이 1일 또 다시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이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안 전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수사·재판 경과와 증거 수집 현황 등을 감안할 때 경찰 수사에서 안씨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안씨의 주거가 일정하고 이 사건과 유사한 공소사실에 대해 진행되고 있는 불구속 형사 재판에 빠짐없이 출석하고 있다"며 "동영상 파일 등 안씨의 진술에 관한 물적 증거가 확보돼 있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이 부장 판사는 이어 "이 사건의 사실관계와 법적 쟁점이 유사한 별건에 관해 경찰과 별도로 검찰이 안씨에 대한 불구속 수사를 상당 기간 진행해왔다"고 덧붙였다. 안 전 회장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에서 '김 여사가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등의 발언을 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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