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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35개 학교, 소록도 봉사활동 실시

‘광주학생봉사활동교육연구회’와 ‘서석고 무지개봉사단’ 주관
‘엄마와 함께하는 소록도 봉사 체험’ 주제로 250여 명 참여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관내 35개 학교가 19일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학부모·교사 250여 명은 소록도 거주 시민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면서 손을 잡고 대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위문공연, 위문품 전달, 환경정화활동,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소록도 성당·역사관·중앙공원 탐방 등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학생봉사활동교육연구회(회장 박희성)와 광주서석고등학교 무지개봉사단이 연합해 ‘2018 엄마와 함께하는 소록도 봉사 체험’을 주제로 마련됐다. 35개 학교 250여 명의 광주지역 학생과 학부모지도봉사단 그리고 교사들이 참여했다. 2017년 엄마와 함께하는 소록도 봉사체험에 광주지역 18개 학교 176명이 함께한 것과 비교하면 참여자가 대폭 늘었다.

다년간 소록도 봉사체험 행사를 주관해온 서석고 박희성 교장은 “이젠 고령으로 세상을 뜨신 분들도 다수 있어서 그분들이 그립다”며 “어려운 처지의 이웃을 배려하려는 인성을 갖추는 것이 선진 교육이며, 인간에 대한 편견 없는 이해와 사랑이야말로 봉사 정신의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일제 강점기 이래 오랜 동안 차별과 소외로 고통 받아온 한센인들의 역경을 가슴 깊이 이해하고, 그분들에 대한 편견을 떨쳐버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꿋꿋하게 살아가시는 분들을 보면서 자기성찰과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광주서석고, 광주고, 풍암고,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 상일여고, 전남중, 광덕고, 대광여고, 설월여고, 광주송원중, 광주수피아여고, 광주과학고, 수완고, 광주진흥고, 광주진흥중, 광주경신여고, 일신중, 문화중, 풍암중, 광주동신고, 서강중, 광주여상업고, 명진고, 진월초교, 빛고을고, 조선대학교부속고, 광주숭일고, 광주공고, 광주화정중, 조선대학교부속중, 살레시오여중, 주월중, 광주제일고, 금호중앙여고, 금호중앙중이 참여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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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화 수필가, 다섯 번째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꽃은 모든 생명 가진 것들의 원형이다. 자연이고 인공이다. 인간이 갖고자 하는 사랑이며 위로며 성찰이다." 신춘문예로 등단하고, 제1회 김만중문학상을 수상한 송명화 수필가가 최근 수필들을 묶어 다섯 번째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를 에세이문예사를 통해 출간했다. 권대근 평론가(대신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문학성 높은 수필을 쓰는 작가이며, 수필창작이론서를 낸 학자인 송명화 수필가의 수필은 인식을 통한 수필 쓰기가 창작의 바탕을 이루어서 작가의식이 투철하면서도, 문학적 장치를 세련되게 사용하여 연상과 상상을 통한 감동의 고지로 독자를 이끈다"며 "교과서 수필로도 추천하는 까닭이다"라고 말했다. 송명화 수필가는 이번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에서 꽃이 상징하는 것을 읽어내는 기회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삶과 사람과 사회와 생명과 환경에 대해 새로운 사유의 세계로 들어섬과 동시에 독자는 동참과 치유라는 멋진 체험을 하게 유도하고 있다. 송명화 수필가는 경남 남해 출신으로 현재 (사)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회장, 계간 에세이문예 주간으로 활동하며 부산교대육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예창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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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 군산시와 재난 예방·대응 업무협약 체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군산시(시장 강임준)와 재난·재해 대비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재난·재해 발생 시 효율적인 복구를 위한 협력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약식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은 "기후 위기로 재난·재해가 일상화됨에 따라 위기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대응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 민·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재해구호 활동을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날이 갈수록 그 위협이 커지는 기후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군산지역 내 효과적인 재난 예방·구호 활동을 위해 군산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지난해 군산 지역에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 응급구호키트 1백세트, 생수 1천병, 컵라면 등 구호물품 3천1백여개를 지원한 바 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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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의원, 22대 총선 출마 선언 기자간담회…1호 공약 '동북아 플랫폼 도시 군산' 및 세부 과제 제안 (군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이 16일 군산시청과 전북의회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의겸 의원은 "새만금을 중국의 자본과 사람이 몰려오는 관문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동북아 플랫폼 도시 군산'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여기에는 3대 특구와 상설 당정협의체가 세부 과제로 담겼다. 김의겸 예비후보는 16일 군산시청 브리핑룸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폭주 기관차 윤석열 정권을 멈춰세우겠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김의겸 의원은 지난 11일 당 검증위원회의 '적격' 판정을 받고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바 있다. 김 의원은 "기자시절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처음으로 세상에 알렸다"며 "국회의원으로서도 최전선에서 가장 뜨겁게 윤석열 정권에 맞서 싸웠다고 자부한다. 다가오는 큰 싸움에서 이겨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의겸 예비후보는 이어 총선 1호 공약으로써 '동북아 플랫폼 도시' 군산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의 군산시는 아슬아슬하다"며 "2022년에는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기까지 했다.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공약의 필요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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