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30 (화)

  • 구름많음동두천 6.4℃
  • 구름조금강릉 4.7℃
  • 구름조금서울 8.1℃
  • 구름조금대전 10.0℃
  • 맑음대구 10.8℃
  • 맑음울산 9.4℃
  • 구름많음광주 9.7℃
  • 구름많음부산 11.1℃
  • 구름많음고창 9.9℃
  • 제주 9.5℃
  • 구름조금강화 5.5℃
  • 맑음보은 8.5℃
  • 맑음금산 9.6℃
  • 흐림강진군 7.9℃
  • 맑음경주시 10.8℃
  • 흐림거제 8.6℃
기상청 제공

전국

광주 남구, 10월까지 ‘감염병 예방·모기 박멸’ 방역 100일 작전

14일부터 관내 16개 동에서 유해 해충 제거 등 방역작업 본격화
방역콜센터 운영 및 주민들에게 방역장비 대여 서비스도 실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남구는 최근 기온 상승 등으로 각종 감염병과 위해 해충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본격적인 방역활동 작업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14일부터 남구 관내 16개 동 전역에서 하절기 방역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 갑작스럽게 찾아온 기온 상승으로 모기 등 위해 해충의 알이 유충과 성충으로 발전해 가는 사이클이 빨라져 위해 해충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어서다.

또 지카 바이러스 발생 국가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데다 일본 뇌염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모기에 대한 방역작업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오는 10월 11일까지 남구청 보건소 소속 기동반을 비롯해 민간 위탁 방역기관 4곳 등 총 6개반 21명과 차량용 방역장비 17대, 휴대용 방역장비 77대 등 총 97대를 투입해 감염병 예방 및 쾌적한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우선 남구는 관내 지역을 4개 권역으로 편성, 보건소 기동반 및 민간 위탁방역 업체와 공동으로 주택가 밀집지역과 하수구, 쓰레기 처리장, 물 웅덩이 등 민원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방역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특히 모기가 서식하기 쉬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친환경 약품을 사용, 사전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매주 화요일마다 연막소독을 실시함과 동시에 주4회 분무 소독을 실시하는 등 동시방역을 실시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게 남구의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방역콜센터를 운영, 민원 발생시 기동반 및 권역별 수탁업체에 즉시 연계해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각 동별로 휴대용 분무기 2대 등 총 32대를 비치해 위탁 방역업체나 기동반이 처리할 수 없는 상황 발생시 주민들이 직접 장비를 대여해 방역소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남구 관계자는 “감염병의 주요 매개체인 모기에 대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방제가 필수인 만큼 모기 서식지 및 취약지를 발견한 주민들은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면서 “신속한 방역 활동과 주민 불편사항 등을 수시로 점검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김한규 의원 "테러를 테러라 말하지 못하는 정부, 정치적 목적 있어 보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지 않는 대테러센터의 행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혁수 대테러센터장에게 "(이 대표 피습 사건의 경우) 군 출동 요구도 없었고 이 대표 측에서 보상금 지원도 요구하고 있지 않다"며 "대테러 관련 조치가 달라질 게 없는데 테러 인정에 대한 판단을 이렇게 오래하는 것 자체가 무익한 게 아닌가"라고 물었다. 또한, 김 의원은 "법은 국민들 상식에 기초해 만들어진다"며 "2006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습격당했을 당시 테러방지법이 없었지만 제1야당 대표 생명을 노린 테러라 언급했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서 "피의자는 이 대표가 야당 대표이기 떄문에 범행을 저질렀고 이는 국회 권한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며 "현행법상으로도 테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정부가 법 해석에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06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사건과 2015년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 당시 피의자 정보가 즉각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