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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주시, 자동차 차체․샤시 경량화 사업 ‘성과’

2019년까지 300억원 투입…기반조성, 기술개발 등 10개 과제 수행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초경량 고강성 차체․샤시부품 기술개발’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 경량화 기술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확보하고 매출 및 고용증대, 월드 클래스(World Class) 300 선정되는 등 부품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광주시는 지역 자동차 주력 부품인 차체․샤시 산업을 고부가가치의 경량화 산업으로 육성, 지속적인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초경량 고강성 차체․샤시부품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초경량 고강성 차체․샤시부품 기술개발’ 사업 오는 2019년까지 총 300억원(국비 150억, 시비 100억, 민자 50억원)을 투입해 기반조성과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광주시는 자동차부품연구원 광주전남본부 주도로 경량화 기반 조성을 위한 장비 인프라 구축, 기업 밀착형 지원을 실시했다. 이같은 지원으로 지역 자동차 부품 생태계가 경량화 기술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먼저 기반 조성은 시험․평가․인증 장비 15종 21대를 구축하고 기술지원, 사업화지원,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 자동차 부품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역량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뒀다.

기술개발에 따른 성과도 눈부시다. 광주시는 지역 19개 부품기업과 3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4개 과제, 2017년 1개 과제, 올해 5개 과제 등 총 10개 과제를 잇따라 시행하며 기술개발을 유도해왔다.

이를 통해 매출 증대 31억3000만원, 신규 고용 47명, 지식재산권 16건 등의 성과가 나타났다.

또 지역 부품기업들의 기술이 완성차업계의 인정을 받는 등 미래 성장 가능성도 밝히고 있다.

실제 ㈜호원은 ‘이종 소재 혼용 센터플로어 기술 개발’ 과제 사업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해외 완성차업체와 100억원대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더불어 부품 벤치마킹, 신규아이템 개발, 애로기술 해결 등 기업 밀착형 기술지원으로 호남 자동차부품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올해 ‘World Class 300’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복합재 적용 프런트 엔드 모듈 개발’ 과제를 수행한 ㈜캠스는 연속섬유 복합재를 적용한 경량화 리어 백빔 부품을 완성차와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진산업가 개발한 ‘열간기압성형 적용 알루미늄 경량화 기술’은 완성차 Techday 신기술로 선정받았으며, 알루미늄 기술을 완성차 부품 양산에 적용해 연계 매출을 올리고 있기도 하다.

광주시는 지난해 선정된 과제가 올해 12월 마무리되고, 지난 4월부터 신규 5개 과제가 새롭게 시작된 만큼 기업 매출과 고용 활성화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친환경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사업의 마중물로 추진돼 경량화 기술개발에 큰 성과를 냈다”며 “부품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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