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서구가 운영 중인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서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주민들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을 위해 서구를 9개 권역으로 나눠 평생학습센터를 지정하고 매니저를 배치했다.
거점기관으로 서구 평생학습관, 권역별행복학습센터로 서구농성문화의집, 화삼골띠앗, 보나담작은도서관, 서창한옥문화관, 강아지똥작은도서관, 두럭작은도서관, 다락마을도서관행복학습센터, 아이숲작은도서관 등 총9개소이다.
서구는 총 9,2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38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서구 특화 프로그램으로 우리마을식물도감만들기, 서창마을해설사양성과정, 광주천 생태인문학교실, 불멸의고전논어, 근현대사역사기행 등 인문학 및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2015년에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고 2017년에 서구평생학습관을 개관하여 평생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행복학습센터 활성화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학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평생학습관에서는 상․하반기 40여개의 정규 프로그램과 매월 운영하는 명품예비부부학교, 신중년을 위한 인생설계 그리고 법무부와 함께하는 생활법률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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