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31 (수)

  • 맑음동두천 8.0℃
  • 맑음강릉 10.1℃
  • 맑음서울 8.9℃
  • 맑음대전 10.9℃
  • 맑음대구 14.8℃
  • 맑음울산 12.6℃
  • 구름많음광주 13.4℃
  • 구름조금부산 12.3℃
  • 맑음고창 10.6℃
  • 제주 13.6℃
  • 맑음강화 6.4℃
  • 맑음보은 10.7℃
  • 맑음금산 11.4℃
  • 구름많음강진군 12.1℃
  • 맑음경주시 14.3℃
  • 구름많음거제 10.9℃
기상청 제공

전국

광주 북구, ‘말바우 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박차

초등학생 장보기 체험 등 ‘말바우 GOGO 축제’ 개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말바우 시장을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쉬고 감성과 관광이 어우러진 시장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북구는 말바우시장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2년차를 맞아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시설개선을 통해 지역 고유자원과 전통시장이 함께 어우러진 ‘감성과 매력이 넘치는 말바우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역 역사와 문화, 관광 자원 등에 시장이 가진 고유한 특성을 연계해 쇼핑과 관광,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관광 명소로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이에 말바우 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감성시장! 어매의 정(情)’을 컨셉으로 오는 2019년까지 사업비 17억원을 투입, 새로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는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시장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북구는 지난해 말바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을 구성하고 상인회와 합심하여 활력있는 문화관광 명소 만들기를 목표로 디자인·ICT 융합, 자생력 강화, 기반시설 정비, 이벤트·홍보 등 4개 분야 15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년차 사업에서는 말바우 ‘보이는 라디오 방송국’ 개설, 말바우 유랑극단 운영, 상품 포장재 및 디자인 조명 개발, 온라인 소식지 발간, 만남의 광장 환경개선, 시장 축제 및 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상인들의 의식 변화와 함께 시장에 활기찬 분위기 조성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는 통일된 시장 브랜드 및 디자인과 온라인 쇼핑몰 운영시스템 구축 및 감성조명 구간 추가설치, SNS 마케팅 강화 등 안전하고 찾기 쉬운 시장환경을 새롭게 조성해 말바우 시장의 인지도와 홍보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오는 17일부터 관내 우산초교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의 따뜻하고 정겨운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장보기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말바우시장 일원에서 말구지 버스킹, 유랑극단 쇼케이스 거리공연과 함께 고객감사 및 반값경매 이벤트 등을 내용으로 ‘말바우 GOGO 축제’를 개최한다.

또한 전통시장만의 정과 현대적인 서비스가 공존하는 친절한 시장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상인 서비스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해 노래교실과 병행한 교육과 오락이 접목된 에듀테인먼트형 상인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전통시장만이 가진 특성과 다양한 문화, 관광명소를 연계하여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말바우시장이 광주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2년차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배너
한국산림문학회, 제10회 산림문학상·2023년 산림문학신인상 시상식 및 2024 정기총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는 지난 1월 29일(월) 오후 2시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제10회 산림문학상 및 산림문학신인상' 시상식을 1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운문부 수상자는 유회숙 시인으로 <산림문학> 통권 50호에 게재된 시 '여름 보고서'가 수상작이 되었으며, 산문부 수상자는 이종삼 수필가로 <산림문학> 통권 48호 수필 '마음 그릇'이 수상작이다. 유회숙 시인은 수상소감을 통해 "시(詩) 앞에서는 공손해지고 두려운 게 사실"이라며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삼 수필가는 "글쓰기를 너무 게을리한 것에 대한 경책이요 격려로 받아들인다"며 "더 열심히 하여 아껴주시는 모든 분께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산림문학상은 <산림문학> 지를 통해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작품의 주제로 하여 국민의 정서녹화에 크게 공헌한 문학작품을 시상함으로써 작가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우리나라 녹색문학 창달에 기여하는 산림문화와 녹색정신의 공감대와 실천의지를 널리 확산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으로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제3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김한규 의원 "테러를 테러라 말하지 못하는 정부, 정치적 목적 있어 보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지 않는 대테러센터의 행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혁수 대테러센터장에게 "(이 대표 피습 사건의 경우) 군 출동 요구도 없었고 이 대표 측에서 보상금 지원도 요구하고 있지 않다"며 "대테러 관련 조치가 달라질 게 없는데 테러 인정에 대한 판단을 이렇게 오래하는 것 자체가 무익한 게 아닌가"라고 물었다. 또한, 김 의원은 "법은 국민들 상식에 기초해 만들어진다"며 "2006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습격당했을 당시 테러방지법이 없었지만 제1야당 대표 생명을 노린 테러라 언급했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서 "피의자는 이 대표가 야당 대표이기 떄문에 범행을 저질렀고 이는 국회 권한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며 "현행법상으로도 테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정부가 법 해석에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06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사건과 2015년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 당시 피의자 정보가 즉각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