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와 농협중앙회광주지역본부는 12일 북구 평모들 내 무등산 평촌마을에서 올해 첫 ‘도시가족 주말농부 농촌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생을 둔 가족 40여 명이 참여해 수레국화 등이 핀 꽃길을 걷고, 친환경 쌈 채소를 수확했다. 마을에서 생산한 콩을 반죽해 두부과자를 만들고, 무등산 숲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14년 7월 광주시와 농협중앙회광주지역본부의 업무협약으로 시작한 ‘도시가족 주말농부 농촌체험’은 연간 15회 이상을 목표로 광주시민이 농촌마을을 방문하고 영농체험과 수확체험, 농산물로 음식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총 11회 520명 참여했다.
올해는 5월부터 11월까지 둘째, 넷째 토요일에 개최하며, 초등학생을 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차 농촌체험은 오는 26일 개최하며, 신청 접수는 14일부터 22일까지 광주시 홈페이지와 NH여행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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