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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주시, 올해 ‘광주광역시민대상’ 수상자 선정

사회봉사 박용구, 학술 윤진상, 체육 백남길, 지역경제진흥 한상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9일 2018년도 광주광역시민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정종제 행정부시장)를 열고 사회봉사 ‧ 학술 ‧ 체육 ‧ 지역경제진흥 등 4개 부문에서 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 사회봉사대상 박용구 (1952년, (사)광주광역시곰두리봉사회 회장) ▲ 학술대상 윤진상 (1955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 체육대상 백남길 (1953년, 광주광역시체육회 부회장) ▲ 지역경제진흥대상 한상원 (1954년, 다스코(주) 대표이사) 씨 등이다.

사회봉사대상 부문 박용구(만 65세) (사)광주광역시곰두리봉사회 회장은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한 차량봉사와 장애학생의 통학 및 대학수능시험 응시, 장애인 합동결혼식 등을 위한 차량수송, 장애인과 독거노인의 이삿짐 운반, 돌보기, 나눔행사 등 장애인과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40여년 넘게 활동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술대상 부문 윤진상(만 63세)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다수의 논문 발표와 2003년에 발표한 치매 관련 논문의 ‘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and Psychiatry’(신경학-신경외과-정신의학 저널) 표지논문 선정, 한국의 임상 수면의학 개척, 치매와 우울증에 관한 한국의 대표적인 역학연구로 인정받는 세계보건기구(WHO)와의 협동연구 등 학술적 성과가 뛰어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체육대상 부문 백남길(만 64세) 광주광역시체육회 부회장은 광주광역시체육회 통합 추진 과정에서 통합추진위원장으로 62개 종목 45만여 동호인의 입장을 충실히 대변해 체육회 통합과 생활체육 증진에 기여하고, 활발한 스포츠 교류와 대외활동을 통해 전문체육분야의 경기력 향상과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지역경제진흥대상 부문 한상원(만 64세) 다스코(주) 대표이사는 314건의 산업지식 재산권을 등록하는 등 신기술개발에 부단히 노력하고, 광주·전남권의 협력업체와 지속적인 상생노력을 통해 지역발전과 일자리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30여 년간 불우이웃돕기와 사회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기업인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광주광역시민대상은 사회봉사, 학술, 예술, 체육, 지역경제진흥 5개 분야에서 광주시의 명예와 지역발전에 공헌한 시민과 단체를 발굴해 지난 1987년부터 지난해까지 134명의 시민과 8개 단체에 시상했다. 올해 시민대상 수상자에게는 오는 21일 ‘제53회 광주시민의날 기념식’에 시상할 계획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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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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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들’…희망브리지, 특별한 나눔 '희망어스' 캠페인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재난 피해 이웃과 재난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신규 기부 캠페인인 '희망어스'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어스는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을 상징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희망스토어, 희망패밀리, 희망컴퍼니로 구성되어 있다. ▲희망스토어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월 약정액 2만 원 이상 ▲희망패밀리는 각 가정에서 월 약정액 3만 원 이상 ▲희망컴퍼니는 소기업 등에서 월 약정액 20만 원 이상을 후원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어스 캠페인을 통해 후원한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개인 및 사업자는 소득금액의 30% 범위 내, 법인은 10% 범위 내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희망어스 캠페인 사이트 (www.hopeus.kr) 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면 나무명패, 후원증서 등 각종 키트도 받을 수 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우리 주변의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 희망어스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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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현행 준연동제 유지 결정"...통합형비례정당도 준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월 총선 비례대표 제도를 현행인 준연동형으로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위성정당 창당에 대응하기 위해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5일 오전 광주를 방문해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이와 같이 선거제 개편 입장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준연동제는 불완전하지만 소중한 한걸음"이라며,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준연동제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위성정당'과 관련해서는, "정권심판과 역사의 전진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위성정당 반칙에 대응하면서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병립형 비례를 채택하되, 권역별 비례에 이중등록을 허용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했지만 여당이 소수정당 보호와 이중등록을 끝내 반대했다"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지만, 반칙이 가능하도록 불완전한 입법을 한 것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같이 칼을 들 수는 없지만 방패라도 들어야 하는 불가피함을 조금이나마 이해하여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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