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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주시가 지역청년들의 구직생활비를 지원합니다

6월1일까지 ‘청년드림수당’ 참여자 모집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6월1일까지 지역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생활비를 지원하는 ‘광주청년 드림수당’ 참여자를 모집한다.

광주청년 드림수당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하도록 매월 40만원 씩 6개월 동안 수당 형태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지역 미취업청년 월 평균 생활비 40만원, 구직 준비기간 12.7개월 등 광주시가 실시한 ‘광주청년 계층별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했다.

청년드림수당은 광주청년정책네트워크 등 지역 청년단체의 적극적인 요구를 반영해 도입됐다. 지난해부터 TF를 운영해 지원규모와 기준, 방식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심의 후에 사업의 세부 내용을 수립했다.

또, 내년부터 국가 단위로 전면 확대되는 청년구직활동비 사업의 중복과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협의과정을 거쳤다.

청년참여자와의 심도있는 상담·교육 병행하기 위해 1차 500명, 2차 600명으로 나누어 올해 총 1100명을 지원한다.

광주청년 드림수당 신청 조건은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학교졸업 후 미취업 청년이고, 기준 중위소득 120% 초과 가구원, 주 30시간 이상 취업자, 각종 정부사업 현재 참여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사전신청과 서류접수를 병행한다. 제출 서류에 대해 어려워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온라인으로 먼저 신청받은 후 25일부터 개별 안내한다.

가구소득, 미취업기간, 구직활동 계획서를 종합 심사한 후 6월12일까지 최종 선정자를 발표하고, 16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광주청년 드림수당은 매월 수당 지급에 따라 제출하는 구직활동 보고서에 대한 개별 교육을 실시해 형식적인 자료 제출에 그치지 않게 했다. 구직활동 보고서가 실제 취업에 쓰이는 좋은 자료가 되도록 하고, 청년에 대한 지역사회 신뢰를 보여주자는 의견이 모아진 결과다.

이승철 시 청년정책과장은 “광주청년 드림수당은 조사연구 등 객관적인 정책근거, TF 등 의견수렴, 유관기관 협의 등 긴 시간을 거쳐 준비됐다”며 “올해 지원을 통해 광주지역 청년의 특성을 더 세심히 파악해서 내년 고용노동부 전면 시행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종합실태조사와 계층별 실태조사 등의 정책기반을 구축하고 청년위원회와 청년정책위원회, 여러 TF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모아 이행기 청년을 정책대상으로 초점화해 이행기 청년의 지역사회 진입과 자립을 목표로 지난해 전국 일자리 우수사례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일경험 지원을 중심으로 대학생에 대한 교통비 지원, 졸업 후 미취업 청년에 대한 청년드림수당으로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소득이 적은 근로빈곤 청년층에 대한 소득보전을 위해 6월부터는 청년드림통장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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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화 수필가, 다섯 번째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꽃은 모든 생명 가진 것들의 원형이다. 자연이고 인공이다. 인간이 갖고자 하는 사랑이며 위로며 성찰이다." 신춘문예로 등단하고, 제1회 김만중문학상을 수상한 송명화 수필가가 최근 수필들을 묶어 다섯 번째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를 에세이문예사를 통해 출간했다. 권대근 평론가(대신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문학성 높은 수필을 쓰는 작가이며, 수필창작이론서를 낸 학자인 송명화 수필가의 수필은 인식을 통한 수필 쓰기가 창작의 바탕을 이루어서 작가의식이 투철하면서도, 문학적 장치를 세련되게 사용하여 연상과 상상을 통한 감동의 고지로 독자를 이끈다"며 "교과서 수필로도 추천하는 까닭이다"라고 말했다. 송명화 수필가는 이번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에서 꽃이 상징하는 것을 읽어내는 기회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삶과 사람과 사회와 생명과 환경에 대해 새로운 사유의 세계로 들어섬과 동시에 독자는 동참과 치유라는 멋진 체험을 하게 유도하고 있다. 송명화 수필가는 경남 남해 출신으로 현재 (사)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회장, 계간 에세이문예 주간으로 활동하며 부산교대육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예창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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