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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주 북구 청년간부회의, 5.18 민주화운동 오월정신 의미 되새겨http://www.hkmd.kr/newsdesk2/article/mod_art_popup.html?art_no=11413#

오는 18일까지 희망나무 리본달기, 518인분 주먹밥 만들기 및 사진전 등 마련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참된 광주정신을 되새기는 기회 마련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 청년간부회의가 5.18민주화운동 제38주년을 맞아 5월 광주정신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북구는 오는 18일까지 24기 북구청년간부회의 주관으로 지역주민 및 직원들과 함께하는 ‘제38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오월, 그날의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족․민주 열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면서 1980년 오월의 광주를 기억하고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를 갖기 위해 추진한다.

먼저 14일부터 18일까지 구청 본관 로비에서 주민과 직원이 함께 참여해 리본에 5.18희망메시지를 작성하여 나무에 다는 ‘5.18 희망나무 리본 달기’ 행사를 개최한다.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등 각자가 바라는 내용을 리본에 작성하여 희망나무에 다는 한편, 유가족 직원대표 및 청년간부회의 의장 등 희망이 현실로 이루어지길 염원하며 민주광장 분수대 물을 이용한 물주기 퍼포먼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15일부터 18일까지 구청광장 및 본관 로비에서 ‘1980년 5월 광주’를 주제로 미공개 사진 20여점을 전시, 당시의 참혹함과 시민들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5.18 민중항쟁 사진전’을 진행한다.

그리고 14일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서순회 릴레이 서명으로 이번 38주기 슬로건인 ‘보아라! 오월의 진실, 불어라, 평화의 바람’ 플래카드를 제작한다.

아울러 15일 구청 광장에서 유가족, 직원 및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518인분의 주먹밥을 함께 만들어 나누는 행사를 개최, 5.18 당시 광주시민들의 연대의식과 오월 대동정신을 계승하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젊은 공직자들이 스스로 민주․인권․평화를 위해 항쟁했던 열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5.18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갖고 우리 모두가 5월 광주정신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년간부회의는 토론과 학습을 통해 젊은 공직자들의 행정역량 강화와 연구 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996년 광주에서는 최초로 도입한 학습모임으로 지금까지 총 323명이 활동하면서 145건의 구정발전 연구과제를 다뤘고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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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비스, 피아니스트 임윤찬 싱가포르 리사이틀 포함한 여행 패키지 출시…2024 문화여행 프로젝트 본격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K클래식 인기가 K팝 못지않다. 클래식 특성상 해외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아 '공연 간 김에 여행'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지에서 공연을 보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연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문화여행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2024년 6월 28일,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홀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며 클래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2024년 4월에 발매될 쇼팽 에튀드 음반은 선주문만으로 인기 상위권에 올랐고, 국내/해외 모든 공연의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싱가포르 공연 티켓 역시 빠르게 매진됐지만, 투어비스에서는 예매가 가능했다. 단독 티켓이 아닌 공연 일정에 맞춰 해당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 호텔, 명소 등이 포함된 3박 5일 여행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한 덕분이다. 해당 상품은 단독 티켓 판매에 비해 예약 속도는 느렸지만, 취소율은 1%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았다. 이에 따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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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통합발전위·재경익산향우회, 고향 방문 행사 진행 (익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공동 이사장 박종완·이재호)와 재경익산시향우회(회장 이강욱)가 22일 고향 익산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이종신 재경 익산향우회 사무총장의 안내로 서울을 출발한 이강욱 회장 등 향우회원은 오전에 금마 서동공원과 금마저수지 일대 투어를 진행했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익산시 망성면에 위치한 (주)하림 본사를 견학하고 익산문화원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사)익산의병기념사업회와 (사)국민주권실천운동연합, (사)익산새노인운동본부,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 (사)익산시재향군인회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에는 익산문화원 주관으로 축하 공연 및 만찬이 진행됐다. 박종완·이재호 공동 이사장은 "언제나 변함없는 이강욱 재경익산시향우회장님의 고향 사랑과 관심, 향우회원들의 고향 방문에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 주신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익산시민과 출향민들의 뜻을 모아 지역의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고 화합을 이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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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수원시갑)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는데,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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