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남구가 오는 14일부터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플러스 계정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이색 서비스를 선보인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이 서비스는 카카오플러스(SNS) 계정에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홍보존을 개설, 남구 보건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각종 보건사업과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남구 보건소와 친구 맺기를 하면 실시간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1대 1 상담이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각종 보건사업에 관한 궁금증 및 건강 정보도 받아 볼 수 있어 보건 서비스에 대한 체감도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플러스 계정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 아이디 검색란에서 ‘광주 남구 보건소’를 검색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친구로 추가 등록하면 된다.
첫 서비스를 선보이는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남구 보건소와 친구 등록을 맺은 주민(선착순 2만명)에게는 건강생활을 주제로 남구청에서 만든 이모티콘(16종)이 무료로 배포되며, 이 이모티콘은 30일간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남구 관계자는 “인터넷 문화의 대중화로 파급력이 큰 SNS 매체를 통해 실시간으로 주민들과 각종 보건사업 및 건강정보 교류 및 소통이 가능하게 됐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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