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두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주동)은 8일 제46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행사와 아름다운 어르신 선발대회를 개최하였다.
지역 어르신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광주삼육초등학교 중창단, 복지관 난타팀, 조국선 색소폰 연주와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 대한 표창, 아름다운 어르신 선발대회 그리고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삼정승고을 아름다운 어르신 선발대회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가족들을 위해 한평생 살아온 어르신 8분이 출전하여 오늘 만큼은 옛날 젊었던 시절 추억을 생각하며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멋있게 화장을 하고 무대 위에 펼쳐진 런웨이를 펼치며, 관객들과 함께 장기자랑과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아름다운 어르신 선발대회에 참여한 김모(82세)어르신은 미용 자원봉사자들이 예쁜 화장과 올림머리를 해주고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무대에 서니 예전 젊었던 시설의 생각이 많이 나서 울먹였다고 이야기하며 복지관과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또한, 부대행사로 손맛사지 부스와 네일아트 부스 그리고 부채에 쓰는 아름다운 이야기 부스와 놀이 부스, 3개 기관이 참여하는 건강검진 부스(바른 안과, SKJ병원, 북구 보건소)등을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기도 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장주동 관장은 금번 어버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분들의 아름다운 후원과 봉사로 만들어져 뜻 깊었으며 행사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데 대하여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두암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와 지역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행복한 삶의 복지 북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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