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일보 = 이중래 기자)광주 북구 두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주동)은 30일 오후 2시에 복지관 3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삼정승고을희망메아리 공개방송이 진행됐다.
김동수, 이경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방송되는 삼정승고을희망메아리 방송은 2015년부터 4년 동안 매주 월요일 4시에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방송장비를 통해 단지 지역 주민들에게 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두암종합사회복지관은 삼정승고을“희망메아리방송단”을 조직하여 지역 주민간의 공동체 의식 강화에 기여하고자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제작하여 방송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에 희망메아리방송이 약 1,600세대가 거주하는 두암 주공 2단지의 세대 내에 송출됨으로서 복지정보 등 일상생활에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방송단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김동배 작가는 희망메아리 방송을 통하여 매주 수필 작성과 송출까지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지난해 11월에 시인으로 등단 할 수 있었다며 방송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공개방송에 참여하여 방송 청취 소감을 소개한 마을주민은 희망메아리 방송의 생활의 정보, 동네 한바퀴(맛집, 자랑거리)도 좋지만 복지정보를 전해주는 코너를 통해 걷기교실에 대해 알게 되었고 걷기 교실에 참여하게 되면서 마을 주민들과 돈독한 관계도 갖는 것은 물론 건강과 취미생활도 함께 챙길 수 있어 좋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두암종합사회복지관 장주동 관장은 삼정승고을희망메아리 방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취약한 복지정보의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싶었으며, 방송단을 통한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복지정보 뿐 아니라 마을의 소식과 서로간의 사연을 소개함으로 서로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싶다.”고 말하며 좋은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삶의 복지 북구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정승고을희망메아리 공개방송은 팟빵(http://www.podbbang.com/ch/10463)을 통해 다시 듣기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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