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북구 두암종합사회복지관은 부설 두암골커뮤니티센터에서 북구 보건소 및 북구중독관리센터와 연계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가두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내 성인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공장소에서 금연 및 금주을 위해 지역을 돌며 정기적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본 캠페인은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인근 초등학교 및 중학교, 북구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다.
가두 캠페인은 두암 3동을 중심으로 현수막, 피켓 및 금주 금연 문구가 쓰여진 풍선을 들고 지역주민들에게 공공장소에서 금주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며 풍선을 나누어 주는 형식이다. 시민들과 직접적으로 교류하기 위해 상가나 길에 있는 성인 및 청소년들을 만나 캠페인의 취지를 알린다.
가두캠페인에 매월 참여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비록 친분이 없는 사람들에게 말을 건네기가 쉽지 않지만 지역주민의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된다면 계속해서 참여할 예정이며, 실제로 단지 내 주민들이 모여있는 곳에 음주하는 문화가 많이 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모든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공공장소에서 금주, 금연을 외치는 가두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지역에 큰 변화가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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