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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평화당, "남북정상 간 핫라인 현안갖고 통화하는 직통전화선 돼야"

최경환 "문재인 대통령-김정은 위원장간 신뢰의 선 되길"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민주평화당은 20일 남북정상 간 핫라인에 대해 "남북정상이 직접 통화하는 M(문재인)-K(김정은) 라인이 될때 그 효용이 있다"고 주장했다.

최경환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오늘 개설된 핫라인은 남북 정상간 현안을 가지고 통화하는 직통전화선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대변인은 "이 점에서 오늘 개설된 남북 핫라인은 과거의 군사당국간, 서해함정 간 핫라인과는 차원이 다른 것으로 남북 신뢰회복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4.27 남북정상회담에 청신호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휴전선 일대는 남북 간에 항상 예기치 않은 군사적 충돌과 사고가 발생할 소지가 크고, 국지적 충돌이 한반도 정세를 경색시키는 경우가 많았다"며 "남북 군사적 대치 현실은 교류와 대화를 추진되는 과정에도 우발적 충돌을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냉전시기 미국의 백악관과 소련의 크렘린궁 사이의 핫라인이 중동전쟁 등에서 그 효용을 발휘했듯이 남북 핫라인이 남북간 우발적 충돌을 예방하고 수습하는 긴급연락용 전화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남북 정상 간의 신뢰"라며 "'M-K 라인’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간의 신뢰의 선(線)이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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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日 자위대 '대동아전쟁' 표현 논란에 "한일 간 필요한 소통 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는 일본 육상자위대가 금기어인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대동아전쟁'이라는 용어를 공식 SNS 계정에 사용했다가 삭제한 것과 관련해 "한일 간에 필요한 소통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가 일본 측에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는가'에 대한 취지의 취재진의 질문에 "(대동아전쟁) 표현에 대해선 일본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며 "일본 측 스스로 관련 표현을 삭제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이같이 답했다. 이에 앞서 일본 육상자위대는 이달 5일 X(옛 트위터)에 "32연대 대원이 ‘대동아전쟁’ 최대 격전지 이오지마에서 개최된 일미 전몰자 합동 위령 추도식에 참가했다"고 썼다. 대동아전쟁은 이른바 '일본제국'이 서구 열강에 맞서 싸웠다는 뜻의 용어로, 식민 지배와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는 용어이다. 일본 패전 후 미 연합군최고사령부는 공문서에서 대동아전쟁이라는 표현을 금지했고, 지금도 일본에서는 사실상 금기어로 인식되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자위대는 사흘 만인 지난 8일 게시글을 삭제했다. 우리나라의 육군본부에 해당하는 자위대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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