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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6·13 지방선거]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영등포 미래 백 년을 위해 3선 구청장 필요…3선 도전 선언"

"영등포 미래 백 년을 문재인 정부와 함께 만들어갈 준비돼 있다"
"구민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되고 싶은 멋진 구청장"

(서울=미래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15일 "검증된 구청장, 영등포 최초 3선 구청장, 멋진 구청장"을 강조하며 6.13 지방선거 영등포구청장 선거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조 구청장은 이날 오후 2시 신길 제8 재정비촉진구역 공사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보장해 줄 수 있는 검증된 구청장과 지방분권시대에 걸맞은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영등포구 최초의 3선 구청장이 필요하다"며 세간에 일고 있는 3선 도전에 대한 회의론에 일침을 가하고 3선 도전을 선언했다.

조 구청장은 영등포구의회 의원 4선, 영등포구청장 재선의 임기 동안 펼쳐온 소통과 현장 행정을 바탕으로 투명성 재고, 교육복지, 안전 분야 등 취약했던 부분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2012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전국 1위, 서울시 자치구 종합 청렴도 평가 6년 연속 우수기관상, 제13회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통령상 등 총 346건의 수상실적과 300억 원의 재원확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발표한 '전국 자치단체장의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 6년 연속 최고등급" 등을 일일이 열거하고 3선 구청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조 구청장은 "개인적으로도 신길뉴타운 사업 등 장기적인 지속사업들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멋진 구청장으로서 구민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되고 싶다"며 영등포구청장 3선 도전을 결정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조 구청장은 "지금까지 구민들의 따뜻한 성원 속에서 영등포의 초석을 이루었다면 이제는 구민들과 함께 영등포의 미래를 열어가야 할 때"라며 "명실상부 최고의 분야로 입증 받은 교육과 복지, 안전 분야와 함께 도시, 경제, 일자리 등 모든 분야에서 균형점을 갖추게 될 2022년의 완성은 2030년을 향한 발판이 될 것이며, 그 시작은 2018년 바로 지금이 될 것이다"이라며 거듭 3선 구청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조 구청장은 이어 "영등포가 서울 3도심 중 하나로 승격된 것은 영등포가 서울의 3대 축으로서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며, 영등포 미래 백 년 건설을 위한 시작이다"며 "2030년 미래 영등포의 모습이 서울 3도심으로 우뚝 설 수 있는 확실한 열쇠를 쥐고 있다"고 강조하며 그 열쇠가 '도시재생 사업과 의료관광특구 사업'임을 숨기지 않았다.

조 구청장은 "영등포도심권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핀테크 등 4차 산업을 선도하고, 영등포역, 경인로 변 일대의 경제를 살릴 것이며, 의료관광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은 기존의 도매․제조업과 함께 경제부흥의 밑거름이 되어, 서남부 종갓집으로서 명성을 되찾을 것이다"며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3선 구청장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조 구청장은 또한 "영등포 미래 백 년을 문재인 정부와 함께 만들어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영등포가 여성 간부공무원 비율 전국 1위, 지방분권에 대응한 국 증설, 전국최초 치매 전문데이케어센터 건립을 통한 치매 국가책임제 실현 등 많은 분야에서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실행에 옮겼다"며 그동안 진행해온 사업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조 구청장은 "영등포는 지금 엄청난 발전의 문턱에 놓여있다”며 “변화와 발전의 파도를 헤쳐 나갈 중요한 시기에 선장을 바꾸시겠느냐?"라고 반문라며 "이것이 제가 뚝심 있게 영등포구청장 3선에 도전하는 이유이다"며 영등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3선 구청장에 도전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조 구청장은 "영등포의 발전은 계속된다"고 거듭 강조하고 ▲아이 키우기 편한 동네 ▲청년 중심의 문화와 경제 활성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서울 3도심을 향한 혁신 완성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도시 ▲어르신, 여성 등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 '영등포 소통플랫폼' 구축 등을 약속했다.

조 구청장은 "40만 영등포구민과 영등포 미래비전을 함께 펼쳐 나아가겠다"며 "구민과 더불어 가는 구청장, 구민이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영등포구청장 3선 도전을 선언한 조 구청장은 15년간의 의정 생활 속에 두 번의 의장직과 두 번의 영등포 구청장직을 수행하며, 40만 구민과 함께 같은 길을 걸어온 35년 영등포 토박이다.

한편, 이날 3시에는 박영선 서울시장 예비후보를 비롯 이용주 영등포구의회 의장, 배일호·진성 가수와 유광상·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안과 인근 영등포로 180 소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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