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한국 속한 A조 참가팀 16일 모두 입국 완료

2017.05.17 15:15:47

20일부터 대회 시작… 18일까지 대회 참가팀 결전지로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오는 20일부터 23일간 수원, 전주, 인천, 대전, 천안, 제주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단이 속속 한국땅을 밟고 있다.

 

172017피파 20월드컵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특히 한국과 맞붙게 되는 A조 기니,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U-20대표팀이 16일 모두 입국했다. 또한 포르투갈, 독일, 에콰도르, 프랑스 U-20 대표팀도 같은 날 한국땅을 밟으며 4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FIFA 공식 입국일은 해당 팀의 첫 경기로부터 4일 전으로, 520일에 첫 경기를 치르는 A조와 B조는 16일까지 입국을 완료해야 한다.

 

A조의 첫 두 경기는 모두 전주에서 열리며, 개막일인 20일에는 아르헨티나-잉글랜드(16:30) 및 대한민국-기니(20:00) 경기가, 23일에는 잉글랜드-기니(17:00)와 대한민국-아르헨티나(20:00) 경기가 개최된다.

 

일본에서 최종훈련을 진행한 잉글랜드는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팀 호텔인 전주 라마다 호텔로 이동했다. 기니와 아르헨티나 팀도 같은 날 오후 입국해 전주로 이동, 현지 적응을 시작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팀도 16일 오후 전주에 도착해 마무리 훈련을 진행했다.

 

16일에 입국한 7개 팀을 포함해 지금까지 멕시코, 세네갈, 베네수엘라, 바누아투, 베트남, 우루과이, 남아공, 사우디아라비아, 코스타리카, 잠비아, 이란 등 총 18개 팀이 입국해 첫 경기 승리를 위해 적응 및 훈련을 진행하며 각 개최도시별로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5일 금요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입국으로 시작된 대회 참가팀의 입국은 18일에 온두라스와 뉴질랜드를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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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희 기자 goqui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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