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존 케리 미 국무부장관이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방한해, 18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한다고 12일 외교부가 밝혔다.

▲ 12일 오후 서울 세종로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외교부 노광일 대변인이 정례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하고 있다.ⓒ 장건섭 기자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외교부에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케리 장관이 박 대통령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만나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과 지역, 양국 관계를 협의한다"고 밝혔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외교부에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케리 장관이 박 대통령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만나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과 지역, 양국 관계를 협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케리 장관의 방한은 윤병세 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금년 상반기 중 이뤄지는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준비를 포함한 양국 간 현안, 최근 가서명한 한미원자력협정을 비롯한 북핵 및 북한 문제, 동북아 정세, 범세계적 차원의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양 장관 간에 10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양국 간 굳건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고, 북한 도발에 대한 강력한 공동 대응 의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파트너로서 지역 및 범세계적 현안들에 대한 소통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회담은 양 장관 간에 10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양국 간 굳건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고, 북한 도발에 대한 강력한 공동 대응 의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파트너로서 지역 및 범세계적 현안들에 대한 소통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케리 장관은 지난해 2월 방한한 적이 있으며, 이번 방한이 이뤄지면 1년3개월여만이다.
방한에 앞서 케리 장관은 16∼17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지도부를 만나 시진핑 주석의 오는 가을 방중 문제와 미중 전략경제대화 등을 협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한에 앞서 케리 장관은 16∼17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지도부를 만나 시진핑 주석의 오는 가을 방중 문제와 미중 전략경제대화 등을 협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건섭 기자 i2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