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예술인협회, ‘E美지’ 13호 발간

2019.09.05 14:14:01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장애인문화예술 전문잡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e美지’ 13호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e美지’ 13호는구필화가 김영수의 작품 독도 일출로 표지를 장식했다.

특집 ‘장애예술인의 일자리 가능하다’에서 이미 장애예술인을 고용하고 있는 사례를 15개 발굴하여 장애인예술 고용을 어떻게 실시하고 있는지 자세히 소개했다.  초대석에는 장애예술인후원고용제도를 실천하고 있는 박성호 와이즈와이어즈 대표 인터뷰로 장애예술인 고용의 성공 모델을 제시했다.

일행시로 긴 여운을 주는 뇌성마비 김민 시인, 근육병 발병으로 건축설계사에서 구필화가가 된 김영수 화백, 미국 신시내티대학에서 박사학위 논문을 쓰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왼손 피아니스트로 다시 피아노 앞에 앉은 이훈,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2019 제3회 모빌신안무 경연대회에서 아시아 최초로 1등을 하여 유럽을 놀라게 한 휠체어무용가 김정훈 씨의 뜨거운 예술세계가 화려하게 펼쳐져 있다.

어느덧 장애인 복지 전문가가 된 KBS 장웅 아나운서의 방송 이야기와 영화 기생충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이 모든 작품에서 보여준 약자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적은 문화평론가 김헌식 씨의 리뷰 ‘봉준호 감독의 역동적인 약자에 대한 감수성은 왜’가 눈길을 끈다. 또한 광고 천재 이제석 소장의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작품들을 한눈에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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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희 기자 goqui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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